백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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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기라고 생각하고 간 백악산 산책낙서장 2023. 3. 17. 16:38
지난 주, 부정맥을 치료하기위해 심방세동 전국도자 절제술 시술을 했다. 그영향으로 양사타구니와 목옆에 시술의 흔적이 아직도 행동을 부자연스럽게 한다. 그래도 매일 조금이라도 걸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집근처 산책로를 걸었더니 어제는 길가에 심은 매화가 봄소식을 알려주려는 듯 활짝폈다. 산속의 봄소식은 어떨가 하는 호기심에 청와대 뒷산인 백악산을 등산하려했다. 관절수술했고 부정맥시술을 했으니 정상걸름이 아니였기에 산책아라 함이 맞을 것 같다. 광화문에서 11번마을 버스로 삼청공원앞에서 하차하여 삼청동안내소에 도착했다. 안내원이 없다. 예전에는 패찰을 달고 갔는데 그냥올라갔다. 개방된 길을 따라 백악산을 향했다. 우선 나무계단을 따라 만세동방약수터를 향해가고 있는데 예전 같지않고 무척이나 힘이 들어 내려갈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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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백악산 산책카테고리 없음 2021. 4. 1. 20:45
오늘은 4월 1일이다. 초하루이기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봄날 향기를 맡으며 산을 걸으려 나섰다. 어디로 갈까 ?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세상과, 건강한 국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길상사와 백악산을 걷고 싶었다. 집근처인 청계천 고사자교에서 9시경에 출발했다. 그곳에서 한성대 입구역까지는 3.5키로라고 이정표가 있었다. 성북천을 따라 올라갔다. 길가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있었고 물가에는 봄단장을 위해 그릅을 만들어 물청소하는 사람들도 보였고 한쪽에서는 백로들도 먹이를 탐색하는듯한 모습들도 보였다. 성북구청을 지나 가니 자하철 삼선교역이 막고 있어 길가로 나와 차도 옆을 따라 길상사로 향했다. 길상사에 도착하니 입구에는 마음을 향기롭게, 세상을 향기롭게, 자연을 말고 향기롭게 하는 표지말이 나을 잠시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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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첫 북악산 산책낙서장 2021. 1. 10. 17:14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걷다보니 자하문앞이네요 2021년 새해가 되었고 눈도 내렸으니 산길을 걷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을 산책하려고 청계천 고산자교앞에서 10시경에 출발했다. 청계천에서 성북천 하류를 따라 에서 상류인 삼선교까지 갔다. 삼선교옆에 혜화문이 있어 그곳에서 서울도성 순례길을 따라 한성과학고앞을 지나 말바위 안내소까지 가서 입산증표를 달고 자하문 안내소까지 걸었다. 주위에 눈이 있긴 했으나 등산로에는 눈이 청소가 되어 산행에는 별로 불편이 없었다. 전날이 몹시 추워서 미리 준비들을 단단히 해서 그런지 전연 추위를 느끼지못했다. 말바위안내소에서 오후 1시경에 출발했는데 자하문 안내소에 도착하니 2시 반이 지났다. 젊은 친구들은 잘들 걸어들가는데 나는 그전에 고관절 수술로 인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