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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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자원봉사낙서장 2025. 1. 22. 16:04
한전 퇴직 후 해외 봉사로 '제2의 인생' 찾은 양병택(69)씨 지난 21일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는 서울 청계천 문화관에서 급하게 나를 찾는 전화가 걸려왔다. 원예 기술을 배우고자 우리나라를 찾은 아프가니스탄 영 농인들이 문화관을 방문하는데, 통역과 설명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내가 일하는 날(월·수 요일)은 아니었지만 흔쾌히 요청에 응했다. 그분들은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 초청으로 방한했는 데, 나는 KOICA 해외 봉사단원으로 스리랑카에서 일 한 적이 있었다. KOICA 초청이라고 하니 반가운 마음이 먼저 앞섰다. 벌써 6년이 지났지만, 당시 경험은 내 인생에서 아주 큰 전환점이 되었다. 1998년 12월 나는 30년 가까이 다닌 한국 전력에서 명예퇴직했다. 세상은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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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봉사 20주년을 회상하며낙서장 2022. 6. 12. 07:24
한달전에 해외봉사를 같이 갔던 옛동료한테서 메일을 받았다 내용은 금년이 우리가 스리랑카로 나가서 해외봉사를 했던 시작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옛동료들을 만나 추억을 되살려보고 그간의 생활이 어떻했는지 살펴보는것도 의미가 있을것이라 했다. 나도 그간 생활이 어떠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만나보고 싶어 참석한다고 했다. 그후 6월 11일 서울 시청 근청 있는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겸하여 모임을 갖겠다고 연락이 왔다. 어제 약속된 식당에 갔더니 커다란 회의장처럼 원격 화상회의를 할수도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다. 나야 가까운 서울에서 참석했지만 대구에서, 세종시에서 참석 어렵게 참석하기도 했고 일부 해외에 있는 친구들은 화상회의 형태로 참석하기도 했다. 해외봉사로 익힌 외국경험들 때문인지 국내뿐만 아니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