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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온갖 비정상형태, 이성윤의 이상한 침묵스크랩된 좋은글들 2020. 8. 5. 09:30
서울중앙지검의 납득할 수 없는 수사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 채널A 기자 수사팀이 4일 기자 노트북을 포렌식했다고 한다. 이 노트북은 이미 포렌식이 이뤄졌고 영장도 보여주지 않고 압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법원이 '불법 압수물'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기자 기소 시한(5일)을 하루 앞두고 법원 결정까지 무시해가며 또 포렌식을 한 것이다. 수사팀은 기자를 거의 매일 구치소에서 불러 '한동훈과 공모한 것을 털어놓으라'고 압박하고, 변호인의 조사 입회를 거부하기도 했다. 명백한 방어권 침해다. '공모' 증거가 나오지 않자 폭력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다. 한동훈 검사장을 덮쳤던 정진웅 부장검사는 '쌍방 폭행'이라며 응급실에 드러누웠다. 이 모습을 찍어 언론에 뿌리기까지 했다. 그런데 정작 정 부장은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한 검사장의 압수 수색 방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거짓 쇼를 한 것이다. 한 검사장 휴대폰 유심(USIM)을 이용해 카카오톡을 들여다봤다가 도청 논란까지 불렀다.
그런가 하면 서울중앙지검 핵심 간부는 KBS에 이 사건 허위 내용을 흘려 오보하게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는다. KBS는 한 검사장과 기자가 총선에 영향을 주려고 보도 시점까지 상의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 녹취록엔 그 비슷한 내용도 없었다. 수사팀 아니면 알 수 없는 기자 영장 내용을 KBS 오보 바로 다음 날 MBC가 또 보도했다. 오보 소동을 덮기 위해 수사 기밀을 유출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자의 면담 요청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기도 했다. 박 시장 피소를 경찰보다 먼저 알았으면서도 쉬쉬했다. 박 시장 피소 사실 유출은 서울중앙지검 간부가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범죄를 수사하는 검사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지금 서울중앙지검은 정상 검찰이 아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말마따나 '민주주의 허울을 쓴 독재 정권'의 검찰 행태와 다르지 않다. 이 모든 불법과 어이없는 행태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측근들이 직접 관여돼 있다. 이 지검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에 심어놓은 사람이다. 모든 일은 이 지검장이 지시했다고 봐야 한다.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이 지검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뭉개고 넘어가겠다는 것이다. 이 정권 사람들이 수많은 권력 비리 의혹 때 해왔던 그대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4/2020080404572.html'스크랩된 좋은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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