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안산둘레길을 걸으려고 집을 나섰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하차하여 인왕산과 안산을 잇는 무악재 하늘다리옆으로 진입하여 안산둘레길로 접어들었다. 그곳에서 조금가다 안산봉수대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봄철이라 그런지 산은 록색으로변해있었고 꽃들도 만발했다.항상 정상가는 길을 험하지만 이곳은 비교적 낮은 산이라서 처음 하늘다리 근처 진입로 계단고 봉수대가 있는 정상 계단을 올라가는 곳이 조금힘들었지만 그 외에는 힘은 별로 들지않았다.
2021년 4월 17일
동봉수대 터는 서울특벽시기념물 제 13호로서 무악산에 있는 동서두개의 봉수대중 동봉수대가 있던 자리이다. 봉수제는 연기나 불을 피워서 변방의 긴급한 사정을 중앙과 해당지역의 주민들에게 알리는 통신체계이다. 높은 산 봉우리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불을 피워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알아볼수 있도록 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봉수는 남산에서 집결하였고 남산에는 제1봉수대부터 제5봉수대까지 다섯곳의 봉수대가 있었다. 이중 제3봉수대는 평안도 강계 -> 황해도 -> 경기도 -> 서울 무악 동봉수로 이어지는 봉수를 받는 곳이 었다.
즉 무악산 동봉수대는 남산의 제3봉수대에 최종보고 되기 바로전닥계의 봉수대인 것이다. 현재의 동봉수대는 1994년서울 정도 6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서울특별시에서 복원한 것이다.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현충원(동작동 국군묘지) 참배 (0) 2021.04.23 세월에는 장사가 따로 없다. (0) 2021.04.20 2년만의 자전거 외출 (0) 2021.04.14 코로나 19 예방접종 (0) 2021.04.13 봄날 동호대교에서 청계천 고산자교까지 산책 (0) 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