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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는 장사가 따로 없다.낙서장 2021. 4. 20. 07:55
팔학년이 되고 보니 모든 것이 예전같지 않다는 생각이든다. 어제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성산대교까지 다녀왔다. 재작년 교통사고로 자전거 타기를 2년간을 쉬다가 지난주 처음 타보고 이번이 2번째로 끌고 나왔다. 그동안 즐겨했던 조깅과 자전거를 쉬고 보니 체중이 늘어서인지 자전거 안장위에 앉는 것 자체가 고통이다. 조금만 타고가도 사타구니가 아파온다. 그전에는 청계천에서 행주대교 까지도 거의 쉬지 않고 갔는데 어제는 성산대교까지 갔다오는데도 몇 차례를 쉬고 왔는지 세기도 힘들다.
이제 얼마나 자전거를 탈지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아쉽디ㅏ. 그래도 탈수 있으니 감사하며 열심히 살고 싶다. 길가에 핀꽃들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아 나도 그들과 같이 동화하고 싶기도하다
2021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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