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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충원(동작동 국군묘지) 참배낙서장 2021. 4. 23. 14:50
오늘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 가보려고 했다. 지하철로 동작역에서 하차하여 현충원으로 갔다. 현충원 앞 광장의 꽃시계는 10시 3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충혼탑으로 가서 참배했다.
충혼탑을 지나 사병묘역에는 채명신장군묘가 있다. 그대들이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는 말이 이곳을 찾을 때마다 남다르게 느낌이 온다. 대통령묘소를 가기전 임시정부 인사들의 묘역이 있다. 그곳에 갔더니 임시정부 대통령 박은식이라는 묘비가 있다. 인터넷으로 이의 묘가 있다. 박은식은 인테넷으로 찾아보니 독립운동가로 되어있고 대통령이란 내용을 찾을수가 없었다. 이범석장군, 주시경, 안익태의 묘 도 볼수가 있다. 궁금하여 현충원에 알아봤더니 이승만 대통령이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이고 그분은 2대 임시정부 대통령이라 했다.
그곳을 돌아본후 박정희 대통령묘소를 들렸다. 올라가니 다른 챔배객들이 내려오고 있었다. 혼자갔기에 코로나 때문에 그곳 안내원들에게도 사진촬영을 부탁하기기 곤란하여 그냥 그곳 사진만 촬영했다. 이승만 대통령묘소도 마찬가지였다. 나오는길에 박태준 전포철회장묘소도 들려 마음속으로 참배했다.
2021년 4월 23일
충혼탑 외부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희생정신을 추앙하면서 동서남북 4방향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지닌 십자(+) 형 31m 높이의 국립묘지 상징탑이다. 탑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길이 23m 높이 2.4m의 병풍형 화강석 부조는 31운동부터 815광복, 4.19와 5.16등 국난극복의 역사와 조국건설의 영광을 상징하는 모습을 부각하였고 탑 왼쪽의 애국투사상과 오른쪽의 호국영웅상은 구한말의 의병 봉기,선열들의 항일투쟁, 비폭력 항일독립운동, 독립군의 항일 전투 광복군의 대일 참전등 5대 구국 활동정신과 육.해.공군.해병대.공수부대 및 경찰용사들의 국토방위와 자유 수호정신을 각각 상징하고 있다. 탑 앞에는 6.25 및 파월 전사장병들의 인식표를 모아 봉합하고 둘레에는 국방부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상장하는 문양을 조각한 향로와 고 백정희 대통령의 충혼 휘호를 새긴 향합대가 놓여있으며 고박정희 대통령이 쓰고 노산 이은상 선생이 지은 헌시비가 세워져 잇다. 1966년 9월 7일 착공하여 1967년 10월1일 국군의 날에 제막한 이탑은 홍익대학교 최기원교수의 설계와 조각으로 제작되었다.
탑 내부의 위패 봉안관에는 6.25전쟁 당시 시신을 찾지못한 전사자 10만 2천여 용사들의 이름을 오석에 새겨 위패로 모셨고 시신을 찾았으나 그이름을 알 수 없는 5천 7백여명의 유해는 중앙 지하의 유골함에 안치하고 그 위에 대형 대리석 승천상을 세워 봉안의 뜻을 받들었다.
벽면 위패와 천정 사이에는 대리석으로 영생 낙원을 부조로 새기고 천정의 비천 선녀 상과 중앙의 돔은 천국과 무한한 우주의 상징으로 승천상과 함께 현세에서 천국으로 승천하는 영령들의 영광과 안식을 기원하고 우주공간 6방(方)을 상징하는 6기의 신령상이 영령을 수호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 총 210여평에 달하는 위패 봉안관과 영현 승천상을위시한 천정화, 십장생 조각 및 실내각종조형장식들은 1991년 9월부터 1993년 12월까지 남산 미술원 원장 이영일 화백이 설계. 제작하였다. 위패현황은 1993년 12월기준으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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