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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과 이타심 그리고 성공낙서장 2016. 11. 8. 06:05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을 만나는 경우도 있고, 이타적인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성향이 두 가지로 나뉘는 거죠.
미국의 한 심리학자는 이 성향을 두 가지로 이름을 붙였는데, 남을 도와주는 이타적인 사람을 Giver, 남의 것을 빼앗길 좋아하고 이기심이 강한 사람들을 Taker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Giver와 Taker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는데 그 결과를 보면 Giver와 Taker로 구분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서가 있습니다.
질문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 Giver가 빨리 성공할까요? 아니면 Taker가 빨리 성공할까요?
여기서 성공이라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성공을 말하는 겁니다. 통계를 보면 Giver보다는 Taker가 더 빨리 성공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질문을 한번 바꾸어 보겠습니다. 그러면 Giver가 크게 성공할까요? Taker가 크게 성공할까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Taker보다는 Giver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사회적 성공의 잣대를 가지고 그래프를 그려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성공하지 못한 그룹에 Giver가 많이 있고, 중간 그룹에 Taker들이 있고, 크게 성공한 그룹에 Giver가 몰려 있습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의문을 같게 됩니다. 남을 위한 똑같은 Giver인데, 크게 성공을 하거나 성공하지 못하는 대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지금까지 많은 심리학자들은 이기심과 이타심을 하나의 축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이기심이 있으면 이타심이 없고, 이타심이 있으면 이기심이 없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두 가지를 한 차원이 아니라 두 가지 차원으로 나눠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 마디로 이기심과 이타심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기심이라는 것은 자신의 야망입니다. 무엇인가를 해내고 싶은 욕망,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은 욕망을 말하는 것이고 이타심은 남을 도와주고 싶은 욕망입니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죠. 그래서 성공한 Giver들을 보면 이 두 가지를 적절하게 가지고 있는 Giver들이 크게 성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빌 게이츠가 어느 세계 경제 포럼에서 연설 중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타인을 보살피고 싶은 이타심과 이기심이 적절하게 섞여 있을 때 가장 큰 성공을 이룬다."
빌 게이츠도 마찬가지죠. 개인용 컴퓨터를 전 세계인의 집에 넣겠다는 강한 야망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말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가진 욕망과 꿈을 실현하면서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죠. 이 두 가지를 적절하게 섞을 수 있는 사람이 더 크게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 목표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시고 그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뛰면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넷향기의 이동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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