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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소요산산책낙서장 2016. 10. 29. 18:31
어제 고등학교친구들과 소요산에 다녀왔다. 세상에서 제일만만한것이 동창이라며 몸은 늙었지만 마음은 청춘인양 옛시절 추억을 무용담이나 되는듯 떠벌리며 정담을 나눈다. 소요산 하면 단풍을 떠올리듯 입구의 단풍이 아름다웠다.
가다가 단풍이 아름다워 사진을 촬영할려고 보니 한쪽은 새빨갛고 다른한쪽은 새파랗다. 그러나 보니 한나무에서 이렇게 다른색갈을 하며 아름답게 단풍을 물들리고 있었다.
이것을 보면서 잠시 다문화생각을 해본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신랑신부가 결혼하였기에 불화와 갈등도 있긴하지만 반면에 서로를 이해하며 잘사는 부러운 가정도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나와 다르다고 틀렸다고 하고 적대시하려는 마음보다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포용하고 사는 세상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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