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혜화동역앞 태극집회

               탄핵반대 혜화동역앞 태극집회

오늘 대학로 마르노이공원앞에서 태극기 집회가 있다고 했다. 일기에보에는 오늘 영하 8도로 몹시춥다고 했다. 실제로 아침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나가보니 맞바람을 맞으며 가서그런지 견딜수가 없었다.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한강철교까지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돌아오면서 금호동뒷산인 응봉산을 올라갔다왔다.

 

날씨 때문에 태극기 집회의 참가수가 적을 것 같았다. 주로 노인층에서 주를 이루고 있기에 참가하는 분들이 건강이 걱정되기도했기에 서로 권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막상나가보니 걱정이기우였다. 아주많은사람들이 참석했다. 혜화동역은 참석자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라걱정이 되기도 햇지만 그래도 이런 것을 보니 조금은 마음이 든든하기도 했다. 그틈에 끼어 그곳의 모습을 남기려고 사진을 촬영하기는 했지만 촬영된 사진들이 마음에 들지는 못했다. 그래도 사진을 남긴다는자체가 현장에 있었다는 인증이기도하고 이 것을 보고 내생각에 공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애국하는 마음이야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을것으로 한국민으로 결속하는 의미도 있고 굳건하고 올바른 나라를 위해 우리에게 주는 시련이라 생각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자세가 더욱강화되기를 바랄뿐이다.

                                2017년 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