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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 수설: 작은 추억 만들기낙서장 2024. 11. 14. 02:42
주변이 조용한 이른 새벽입니다. 몇일전 운동을 핑계삼아 혼자 새벽을 걸으면서 무엇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제 인생 8학년을 살고 있으니 언제라도 하늘에서 부르면 가야하는 지금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새벽길은 걸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의미를 부여하여 작은 기부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예전 회사 다닐 때에는 청량리 밥퍼 최일도 목사님의 다일 무료병원 개원할 때 천사회원으로 겨자씨만큼의 작은 기부로 마음에 즐거움을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요사이 같은 시국은 우리나라의 안보와 평화가 절실하다고 느껴집니다.
안중근의사님의 평화사상과 애국을 위한 독립정신을 계승하려는 안중근 의사 숭모회 사업에 작은 기부라도 하는 것이 저에게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컴퓨터 앞에서 안중근의사 숭모회로 송금했습니다.
11월 14일 오늘은 일반사람들에게는 수능시험일로 이에 관련된 기사가 하루를 장식하겠지만 저에게는 저의 가정을 이룬 결혼기념일이기도 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2002년 한국국제협력단 요원으로 해외 자원봉사를 시작한 날이기도 하기에 작은 일이긴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수능시험생들은 최선을 다는 의미 있는 추억을, 이곳을 찾은 네티즌님들에게는 각자 즐거운 추억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24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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