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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상: 빛과 소금으로 산다는 것
    종교문화 2025. 10. 20. 06:58

    세상을 바라보면 마음이 자주 무거워집니다. 진실보다 이익이 앞서고, 사랑보다 계산이 우선되는 세상. 그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여전히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소금은 작아 잘 눈에 띄지 않지만, 그 맛이 사라지면 음식은 생명을 잃습니다소금은 자신의 모양을 드러내지 않지만, 그 존재로 세상을 살리고 지켜냅니다.

     

     소금 같은 사람은 세상이 흔들릴 때도 양심을 지키는 사람,  이익보다 정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세상을 썩지 않게 하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빛은 또 다릅니다. 빛은 소리 없이 어둠을 밀어내며 자신보다 남을 먼저 비춥니다자신이 드러나기 위함이 아니라, 누군가의 길을 보게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 시대의 빛 같은 사람은 희망을 잃은 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절망의 자리에서도 그래도 괜찮아라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의 말에는 사랑이 있고, 그의 눈빛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빛과 소금은 서로 닮았습니다. 둘 다 조용하지만 세상을 바꿉니다. 둘 다 작지만, 그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그리고 둘 다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빛은 어둠을 위해, 소금은 음식과 생명을 위해 자신을 내어줍니다.

     

    우리의 신앙도 그렇습니다. 진짜 믿음은 스스로 빛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비추고 사람을 살리는 믿음입니다.

     

    오늘의 우리는 거창한 영웅이 아니라 소박한 빛과 소금으로 부름받고 있습니다회사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이웃 속에서 작은 친절 하나, 진심 어린 위로 한마디양심을 따라 선택한 정직함이 세상을 밝히고, 세상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빛과 소금의 삶은 결국 나 혼자 잘 사는 삶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는 삶입니다.  나의 미소로 누군가가 위로받고, 나의 정직함으로 누군가가 희망을 얻는다면그 순간 우리는 이미 세상의 빛이며, 소금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마음속으로 기도해 봅니다주님, 오늘 제가 작은 소금이 되어 세상을 지키게 하시고, 작은 빛이 되어 누군가의 어둠을 밝히게 하소서.” 

     

    202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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