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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낙서장 2025. 11. 6. 07:07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면, 인생은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와 수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이어져 왔음을 깨닫습니다정식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시절, 제게는 기적처럼 주어진 기회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의 문이 열렸고, 3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그 배움의 시간은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출발점이었습니다.

     

    만약 그때 그 기회가 없었다면, 제 인생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릅니다.  그 은혜와 배려를 기억하며 저는 늘 다짐했습니다받은 것을 나누며 살아가자.” 그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자원봉사였습니다처음엔 사회 환원이라는 다소 거창한 마음이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깨달았습니다. 자원봉사는 나눔의 행위이기보다, 자신을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남을 돕는 자리에서 오히려 제가 더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겸손을 배우고, 감사의 깊이를 배웠습니다.  주려던 손이 어느새 받는 손이 되어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삶의 세 가지 화두를 마음에 새겼습니다감사, 배려, 그리고 도전입니다.

     

    먼저 감사입니다.

    삶의 모든 순간은 은혜였음을 깨닫습니다학교에서의 배움, 사회에서의 기회, 그리고 함께 걸어온 사람들까지, 모든 것이 감사의 제목입니다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있을 때, 인생은 부족해도 풍요롭고, 흔들려도 꿋꿋합니다.

     

    다음은 배려입니다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서로의 짐을 조금씩 나눌 때, 비로소 세상은 따뜻해집니다.  작은 배려 하나가 이웃의 희망이 되고, 가정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  서로 이해하고 손잡을 때, 그곳에 인간다운 향기가 피어납니다.

     

    마지막은 도전입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삶의 열정은 여전히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부족하기에 도전해야 하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도전은 세상을 향한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며 한 걸음을 내딛는 믿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여기에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이곳은  화려한 글이 오가는 공간이 아닙니다.

    누군가 잠시 들러 마음의 위로를 얻고, 따뜻함을 느끼며,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작은 쉼터이길 바랍니다그 공간이 저 혼자만의 기록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삶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80대른 사는저는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게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입니다남은 생을 감사로 채우고, 사랑으로 나누며, 믿음으로 걸어가고 싶다는 마음입니다그리고 마지막 순간, 주님 앞에 이렇게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주님, 부족했지만 주신 은혜를 감사히 받았고, 그 은혜를 세상에 흘려보내려 애썼습니다.”   이것이 제가 꿈꾸는, 그리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2025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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