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손녀에게 보내는 메세지
    낙서장 2025. 11. 3. 05:26

     

    사랑하는 우리 손녀야. 

     

    며칠 후면 드디어 수능시험이구나. 그 생각을 하니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던 네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밤늦게까지 책상 앞에 앉아 집중하던 모습, 피곤한 몸으로도 웃음을 잃지 않던 너의 얼굴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그동안 네가 쏟아온 노력과 흘린 땀방울은 결코 헛되지 않았단다학교생활에서도 성실히 임하며 교장선생님의 추천을 받을 만큼 최선을 다한 너,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 손녀다.

     

    이제는 그 수고의 결실을 맺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구나. 수능이 가까워지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긴장도 되겠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편히 하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시험은 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일 뿐너의 모든 꿈과 가능성을 한 번에 평가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란다.

     

    너는 이미 충분히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아이야우리 조상 양사언 선생의 시 ;태산가'에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라는 구절이 있지 않니? 그처럼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네 마음속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결국 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단다.

     

    사랑하는 우리 손녀, 할아버지는 확신한다. 너는 네가  꿈꾸는 미래를 스스로의 힘으로 멋지게 열어갈 거야.  우리 가족 모두가 너를 믿고, 사랑하며, 언제나 응원하고 있단다.

     

    남은 기간 동안은 너무 무리하지 말고, 그동안 해왔던 대로 차분하게, 네 페이스를 지켜가렴.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시간은 이미 너의 힘이 되었단다.  사랑한다, 우리 손녀야 .

     

    할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응원한다. 파이팅! 네 앞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한다.

     

    202511월 3 일  할아버지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