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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복판에서 김정은 용비어천가를 부르다니~~낙서장 2018. 11. 9. 08:38
오늘 아침신문에 의하면 좌파 13개 단체 회원 70여 명이 7일 서울 광화문에서 김정은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조직을 결성하고 "김정은"을 연호하며 "만세"를 외쳤다. 조직 이름부터 '백두칭송위원회'라고 했다. 고한다.
'백두칭송위원회' 중 한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지속적으로 겁박해 공개 강연을 막았다. 지난 8월 '태영호 체포 결사대'를 만들고 협박 전화와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 등으로 태영호의 입을 막으려 했다. 태 전 공사는 지난달 국회에서 "이들을 막을 현행법이 없다"며 신변 문제를 호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지난 6일 예정된 기독교 행사 강연을 취소했다고 한다. 북 주민을 노예로 짓밟는 독재자는 칭송받고 참혹한 북한 진실을 밝히려는 탈북자는 협박당하는 일이 백주에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다.
김정은은 사람을 고사총으로 박살 내 죽이고 이복형을 외국 공항에서 화학무기로 암살했다. 전 세계 사람이 그의 잔인함에 충격을 받았다. 북 주민 전체가 김씨 왕조의 노예이고 그 중 8만~12만명은 수용소에서 짐승 취급을 당하고 있다.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이 5년 연속 '책임자 처벌'을 권고한 것은 김정은의 본 모습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 정부는 이런사실을 보고도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어디로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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