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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릉역에서 부터 한강 살곶이 다리까지 어슬렁 걷기
    낙서장 2019. 3. 24. 20:48


    오늘  태능에서 살곶이 다리까지 걸어보려했다. 

    살곶이는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성수동지역에 형성된 평야를 부르는 이름인데 뚝섬이라고도한다. 뚝섬은군대가싸음터에나갈 때 왕권을 상징하는 둑기(纛旗)를 세우고 승전을 기원하는 둑제를 지내던 섬이란 뜻인데 발음이 바뀌어 뚝섬이라 불린다고 한다. 야사에 나오는 살곶이 다리는 태조 이성계가 왕자의 난 이후 고향 함흥으로 가버리자 함흥차사 박순과 무학대사가 간절히 설득하여 돌아오니 태종 이방원은 부왕인 이성계를 맞이했고 이때 하륜은 태종에게 천막 기둥 뒤에서 부왕께 절을 하라고 조언했다. 조금 후 이성계가 갑자기 이방원에게 화살을 쏘았지만 화살을 기둥에 맞았다. 이에 이성계는 이방원이 왕이 된 것을 천명이라 여기고 용서했다고한다. 이후 이곳을화살 꽃힌 벌판을 줄여서 살곶이벌 또는 살곶이라 불렀다고한다.


    오늘 형님댁이 있는 공능동에 갔다가 오는길에  자전거도로로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한양대역옆 살곶이 다리까지 오려고 했다. 편의점에 들려 마스크를 샀다. 그리고 화랑대역으로 가다가 하천옆 자전거길을  따라  중랑천으로 나왔다.


     공릉동에서  12시에 간단히 식사하고 바로나오니  날씨는 조금바람이 있어 차갑기는 했으나  그래도 기분은 상쾌했다.  중랑천 하류쯤 오니  중랑물재생센터(중랑하수처리장)의  방류구 모습을 촬영하려고 했다.  숲속을 헤쳐가며 찾아들어가서 방류구의 사진을 촬영하였다. 요사이   중랑물재생센터에 앴는 서울 하수도 과학관에서   전시해설 자원봉사를 하고 있기에 그와 과련자료가 있으면  그들과  관련정보를 공유하기위해 가끔 이곳에 관련자료를 올려놓는다.

                                                2019년 3월 24일




















    집이 청계천변에 있어 방안에서도 도봉산의 인수봉이 보이고 있으나  주변에 건물들이 들어서 이제 얼안있으면 방안에서는 도봉산을 볼수가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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