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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꾸로 국민이 나라와 대통령을 염려하고 걱정한다.
    낙서장 2019. 8. 7. 08:17


    대통령이 남북경협력으로 경제 평화가 실현된다면 단숨에 일본을 따라 잡을수있다고 했다. 그이야기가 있은지 16시간도 안되 김정은은 탄도 미사엘을 발사하고 또 한·미 훈련을 비난하면서 "남조선은 맞을 짓을 하지 않는 게 현명한 처사"라고 했다.  


     

    북한이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또 쐈다. 북한이 '대남 경고'라고 밝힌 미사일, 방사포 도발은 2주도 안 돼 4번째다. 매번 발사 장소를 바꾸고 사거리, 정점 고도도 바꿨다.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 방어망을 피해 한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협박이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을 '연장자를 배려하고 예의 바르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런 김정은이 문 대통령을 향해 "오지랖 넓다"고 면박을 줬다. 문 대통령이 "남북 대화가 다양한 경로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 다음 날에는 북 외무성 국장이 "그런 것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북한에 쌀 5만t을 보내기로 했으나, 북은 고마워하기는커녕 "시시껄렁한 물물 거래, 생색내기"라고 퇴짜를 놓았다.   

     

    북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남한 공격용 미사일을 쏴도 문 대통령은 안전보장회의 한번 참석하지 않고 입을 닫았다. 군 통수권자로서 국가 보위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어제 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서면 브리핑으로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예의 주시하겠다"고만 했다. 북한에 대한 규탄은커녕 유감, 우려 표명조차 없었다. 여론 때문에 대책 논의하는 시늉만 낸 것이다. 한·미 연합 훈련은 시작 후에도 북한 비위를 맞추느라 이름조차 공개 못 해 '홍길동 훈련'으로 불린다.

     

    대통령이 국민의 경제와 안보를 책임지는 최고의 책임자로서 국민을 챙겨주어야하는 책무가 있지만 요즘은 국민이 대통령을 보며 불안해하며 걱정을 하는 것 같다. 현실을 잘 극복하게 하여주소서~~

                      

                                                            2019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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