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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00Km 걷기 도전도전과 꿈 2015. 7. 7. 13:11
서점에 가서 주말이 기다려지는 걷기여행이란 책에서 100키로 코스를 도전해보라며 소개한 기사를 읽었다. 지금까지 63키로 울트라마라톤은 해본적은 있지만 100키로를 도전해 본 적이 없어 한번 체험하고 싶었다. 자전거를 타고 사전 답사도 해보았다. 70이 다된 낡아 빠진 몸으로 도전하는 자체가 모험일수 있다. 추석날 집에 있으면서 기회를 뒤로 미룬다는 것은 포기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곧 실제 행동으로 옮기려 했다. 24일날 준비를 하고 25일로 날이 바뀌자 즉시로 배낭을 메고 나왔다. 오전 한시 반에 한양대 옆 살곶이 다리 앞에서 출발했다. 그곳에서 중랑교쪽으로 가서 장안대교에는 1시20분에 도착했다. 장거리를 배낭메고 달린다는 그 자체가 무리일수도 있기에 천천히 달렸다. 말이 달리는 것이지 빠른 경보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