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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산책 할 때면낙서장 2025. 2. 15. 17:50
광화문광장을 자주 찾는다. 운동을 핑계로 습관적으로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광화문광장 까지 걷는다. 대충 약 만보정도 된다. 그곳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다. 그곳에 가면 세종대왕께는 선정을 해주신 감사와 이순신장군께는 안보를 생각하며 잠시 마음속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최근에는 토요일 이면 애국을 생각하며 탄핵시위에 참석할때도 있다. 그곳에 많은 시위 군중들이 자유를 열망하는것을 몸으로 느끼기도 한다.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잘사는나라 , 튼튼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갈망한다. 또한 여기에 미래에 대한 비젼을 추가하여 그것을 성취하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대한민국되기를 희망한다. 2025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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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테이크아웃'하다카테고리 없음 2025. 2. 15. 12:52
극락버거(9800원), 왕생핫도그(8800원), 극락왕생세트(2만3600원)….경건한 이름과 사뭇 다른 속세의 맛. ‘화엄사 템플 버거’에 가면 먹을 수 있다. 천년 고찰 지리산 화엄사(華嚴寺)가 비건 식품 업체와 손잡고 론칭한 햄버거 가게. 지난달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몰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사찰이 웬 햄버거를? 의아하겠지만 빵·치즈·소스까지 모두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다. 특히 콩 단백질 등을 활용한 패티는 “진짜 소고기 맛을 내기 위해” 1년간 연구했다고. 실제 이 버거를 먹어본 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은 “일반 햄버거와 맛이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육식 때문에 파계할 걱정은 없어진 것이다./그린마타 최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몰에 선보인 '화엄사 템플버거' 팝업 스토어. 오른쪽이 바로 '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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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노후 준비돼 있어?" 요즘 결혼, 이것부터 따진다는데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15. 11:09
요즘 MZ세대의 연애와 결혼 시장에서 중요하게 따지는 조건이 '부모 노후 대비' 여부다. 어느 한 쪽이 자식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집안이라면 협상(deal)이 깨지기도 한다. /일러스트=김영석 “월급 1000만원씩 받아 5억원 모았어요. 그런데 부모님께 매달 생활비로 200만원을 드려야 합니다. 저 결혼 힘들까요?”(30대 대기업 남성) “연봉 6000만원, 신도시 자가(自家) 보유. 초혼 남성 원함. 학력·직업·연봉 무관. 단 부모 노후는 철저히 대비돼 있어야 함.”(40세 여성 공무원) 곧 봄이다. 청춘 남녀가 본격적으로 짝을 찾아 나서는 계절. 연애·결혼 시장에 ‘셀소(배우자를 구하기 위한 셀프 소개)’가 넘쳐난다. 이런 셀소에 최근 급부상한 요건이 부모 노후 대비 여부다. 인륜지대사인 결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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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논란에 한발 물러선 헌재… '2월 선고'는 어려울 듯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14. 08:48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한 윤석열(왼쪽) 대통령이 김계리 변호사와 대화하고 있다./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변론 기일 추가 여부에 대해 말을 아껴온 헌법재판소가 오는 18일을 추가 기일로 지정한 것은, 최근 불거진 ‘졸속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헌재가 절차적 흠결을 무시한 채 재판 마무리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거세졌고, 윤 대통령 측도 이를 문제 삼아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13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8일을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증거조사 기일로 정했다. 증거로 채택됐지만 그동안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증거들을 심리하겠다는 것이다. 헌재는 지난 12일까지도 추가 기일에 대해 “정해지지 않았다”고만 했는데, 기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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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메모' 작성 시간·장소 모두 거짓, 진위 밝혀야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14. 08:40
12·3 비상계엄 당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통화한 내용을 정리해서 기록한 메모.(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실 제공)/연합뉴스 조태용 국정원장이 13일 홍장원 전 차장의 ‘정치인 체포 메모’에 대해 “거짓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탄핵심판 변론에서 “홍 전 차장이 (계엄 당일) 오후 11시 6분에 국정원장 공관 앞 어두운 공터에서 메모를 쓰게 돼 주머니에서 메모지를 꺼내 급히 썼다고 (헌재에서) 말했는데 (CCTV로) 확인해보니 11시 6분이면 청사 본인 사무실에 있었다”고 했다. 홍 전 차장은 오후 10시 58분 이미 본청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메모’ 쓴 시간과 장소 모두 헌재 증언과 다른 것이다. 홍 전 차장은 공터에서 휘갈겨 쓴 메모를 보좌관에게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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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사회 갈등을 보며낙서장 2025. 2. 13. 05:56
한국사회는 대혼란에 빠져있다. 한국사회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대통령 구속으로 이어지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당리당략에만 몰두한다. 사법부와 수사기관은 공정성을 의심받고 상식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매주 탄핵 반대와 찬성이 서로 상반된 주장하는 총체적 위기다. 사회가 안정되고 국민이 일상을 되찾으려면 무엇보다 정부와 사법부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한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 정치권도 극렬 지지층만 의식하는 태도를 버리고, 국민 전체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지금처럼 극도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는 새 대통령을 뽑는다고 단번에 해결된 상황은 아니다.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극단적인 불신을 초래한 양극화의 원흉은 교육의 기회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