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된 좋은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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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계속 가도 괜찮은 것인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5. 28. 05:55
이번 한·중·일 3국 정상 회의, 북핵·안보 문제는 손도 못 대. 우리의 길은 궁극적으로 두 가지… 한국의 핵 능력 향상과 이를 위한 대미 교섭력 확보 주한 미군 주둔비 먼저 올리고 차라리 '핵연료 재처리' 달라 하자 2024년 올 한 해에 한국의 정치 지형(地形)에 중대한 의미를 지닌 선거 두 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나는 우리 국회의원 선거고, 다른 하나는 미국 대통령 선거다. 4·10 총선에서 현 집권 세력은 패했고 11·5 미국 선거에서는 한국에 결코 이롭지 않은 정권 교체가 임박한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부로서는 안팎으로 고난의 행군이 예고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정치적 복고풍이 불어 유럽은 극우에 가까운 우파 세력이 속속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근자에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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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苦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5. 27. 07:58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苦言) 대통령님! 국정 운영에 고민이 많으시지요? 초기 취임하실 때와는 달리 대통령님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함을 가끔 보며, 걱정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여 외람되게 몇 말씀 올립니다.대통령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자입니다. 어느 시대, 어떤 경영자든, 경영의 요체는 ‘기본’을 ‘원칙’에 따라 ‘사심 없이’ ‘담대하게’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는 것입니다. 하여 여쭙습니다. 국무위원들과 국정을 논하실 때, 국가경영의 ‘기본’과 그 과정에서 적용되어야 할 ‘원칙’이 무엇인지를 검토하신 적이, 사심의 개입 여부를 스스로 고뇌한 적이 있으신지요? 국민은 지도자의 용기 있고, ‘담대한’ 모습을 기대합니다. 대통령은 국민을 받들어야 하나, 절대로 국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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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좋은 삶인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5. 25. 08:12
기차 옆의 사람과 대화하면서 가는 것과 조용히 혼자 가는 것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면 어떤 걸 선택할까. 나는 혼자를 택할 것이다. 혼자를 선호하기보다 혼란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 탐구 보고서’의 저자 ‘로버트 윌딩거’는 인간은 혼란을 과대평가하고 인간관계의 유익함을 과소평가한다고 말한다. 오랜 연구로 무엇이 좋은 삶인가에 대한 답을 얻었는데 그 핵심이 친밀한 인간관계의 빈도와 질이라는 것이다. 데이비드 브룩스는 ‘인간의 품격’에서 이력서와 추도사의 차이를 “이력서에 언급되는 일은 세속적 성공이 지향하는 덕목으로 타인과 비교가 불가피하지만 추도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이다. 고인이 인정이 많고 상냥한 사람이었다는 말은 유튜브 팔로 숫자나 연봉처럼 누군가와 비교할 필요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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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출산휴가 위해 법 바꾼 영국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5. 25. 08:08
검찰총장 출산휴가 위해 법 바꾼 영국 수엘라 브레이버만 영국 하원 의원은 검찰총장 재직 중이던 2021년 영국 내각 최초로 출산휴가를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이를 위해 영국은 당시 의회 주도로 법률을 개정해 장관급도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그는 복직해 검찰총장을 지내다 내무부 장관에도 올랐다. 사진은 그가 임신부용 상의를 입고 아이를 품은 모습. 수엘라 브레이버만(44) 영국 하원 의원은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에서 법학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으로, 35세에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영국 검찰총장과 내무장관까지 지냈다. 그와 동시에 5세 아들, 3세 딸을 둔 워킹맘이기도 하다. 둘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된 2020년 여름은 그가 검찰총장을 맡은 지 반년밖에 안 된 시점이었다. 브레이버만 의원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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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가족과 靑 직원들 돈거래, 정상인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5. 24. 06:53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청와대 근무 직원들과 수시로 돈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다혜씨가 경호처 직원에게 현금 수천만 원을 수차례에 걸쳐 건넨 내역을 확보했다. 이 직원은 2018~2020년 다혜씨 가족이 태국으로 이주했을 때 경호를 맡았다고 한다. 다혜씨는 또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자 총무비서관실 행정요원이었던 양모씨와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에게 수차례 돈을 송금받았다. 유 전 관장은 배우자 담당인 제2 부속실 비서관으로 김 여사가 쇼핑을 가면 종이봉투에 현금을 담아 대신 결제를 했었다고 한다. 양씨는 프랑스 국적으로 김 여사의 의상·의전을 맡았고 부친의 해외 브랜드 사업에도 관여해 특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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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과 국방의 미래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5. 24. 06:51
이 사안의 사법처리는 정치 이해득실로만 따지면 안돼. 청년의 죽음 안타깝지만 안전지상주의가 軍 목표 돼서야 20대 남성 자살률, 산재사망률 둘 다 군대가 훨씬 낮아 군대는 실제로 사회보다 안전 사고 줄이며 안보 지키는 군대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오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해병대원 특검법’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이를 둘러싼 정쟁은 여야 간 자존심을 건 대결로 치닫고 있다. 채 상병 사건의 진상 규명과 사법적 정의 실현이 목적이라면 경찰과 공수처의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특검으로 직행할 이유가 없다.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의 수사 참고 용도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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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부인 외유를 英 여왕 국빈 방문에 빗대다니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5. 23. 08:53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1월 7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타지마할을 방문해 건물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에 대해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 안동을 방문한 것과 유사한 외교 일정”이라고 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것은 1999년 4월 국빈 방문의 한 부분이었다. 3박4일 일정으로 부군 에든버러공과 함께 방한해 국립묘지 헌화,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과 같은 일정을 치른 뒤 한국 정신문화의 주요 장소인 안동을 찾아 양국 친선을 다졌다. 이것을 외유 의혹으로 점철된 김 여사의 인도행과 비교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펴낸 회고록에서 김 여사의 인도 여행 의혹에 대해 “악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