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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100세시대를 살아야하나?
    낙서장 2016. 7. 27. 08:08

    예전에 내가 어렸을 때 시골에서는 환갑 잔치는 거창하게 치러지곤했다.  그때는   60만 되어도 농사를 지어서 그런지 등이 굽고 얼굴이 새카맣게 탔고 실제보다도 더나이가 많게 보였다. 그런 시절이 얼마되지않은 것 같은데 지금은 50도 안된 것 같은 사람도 나이를 물으면 70대후반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지금 환갑 잔치를 운운하면  외계인취급 하는 것 같다. 자식들이 효의 상징처럼 하는 집도 간혹 있긴하지만~~. 

     

    요사이는 월빙시대라며 100세를 못산다해도 100세를 준비하며 살아야한다고 한다. 100세 건강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수명과 건강수명을 일치화시키는 것입니다. 수명이 100세라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산다는 것을 말한다.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삶 자체가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기도하다.

     

    이제는 오래 사는 것만큼 그 기간 동안 어떤 건강한 삶을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육체적 건강만이 아닌 어떤 의미의 삶을 사는지, 어떻게 학습하여 자신을 발전시키는지, 어떤 가치의 삶을 사는지, 어떻게 세상에 기여하는지도  중요합니다. 건강 수명이라고 하면 단순히 100세까지 안 아프게 살면 건강하다고 착각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 

      

    60~70세에 은퇴한 후 100세까지 무위도식하면서 적당히 사는 것이 과연 올바른 삶일까요? 아닐것이다.   몇 년 전에 인터넷에 크게 회자되었던 글이 있었다. 대기업에 다니다가 65세에 정년퇴직을 하여 벌어놓은 돈으로 그럭저럭 살다 보니 95살이 되었고 지난 30년을 생각해보니 헛된 삶이었다고 한다.

     

    그 30년 동안 무엇이라도 했으면 큰 성과가 있었을 텐데 후회가 되었다면서 그래서 95세가 되었을 때 그동안 잘 하지 못 했던 영어를 10년 동안 공부하여 큰 성과를 내겠노라 목표를 세워 전념하였다.  결국,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영어 강의도 나가는 삶을 살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볼때 우리는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균형이 맞는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까지 신체적 건강을 우선하여 열심이 뛰어다녔는데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스스로 생각해보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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