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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인생
    낙서장 2017. 6. 28. 00:12

                            남은 인생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인 동시에 너와 나의 헤어짐입니다. 이별 없는 인생이 없고 이별 없는 만남은 없습니다. 살아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죽음이 오고, 만나는 자에게는 반드시 헤어져야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떠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정든 가족, 정든 친구, 정든 고향, 정든 물건과 영원히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롭고 슬픈 일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시에 죽어가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죽음은 인생실존의 한계상황입니다.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도 없고 벗어나려야 벗어 날수도 없는 운명적 상황황이요 절대적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죽음 앞에 서면 숙연해지고 진지해집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언제고 떠날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언제 죽더라도, 태연자약 하게 죽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는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언제 떠나더라도 조용히 떠날 수 있는 생사관을 확립하는 것이 참으로 주요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죽음은 예고 없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죽음의 차가운 손이 언제 나의 생명의 문을 두드릴지 모릅니다. 그때는 나의 사랑하는 나의 모든 것을 두고 혼자 떠나야 합니다. 인생에 대한 집착과 물질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지상에 것에 대한 맹목적인 욕심을 버려야합니다.

     

    오늘이 어쩌면 나의 삶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도록 하여야할 것입니다. 비록 오늘이 힘들다하더라도 주어진 운명에 감사하며 살것입니다. 모두가 짧은 인생 그 행복이 활홀해서 길고 긴 고통을 견디며 사는 것이지요.! 이런생각을 하는 것 자체도 감사할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부부가 오래 산다는 것은 가장 큰 행복이지요. 변치마시고 서로 사랑을 하면서 남은 인생 공짜로 내게 펼쳐진 인생이라 생각하시고 아름다운 노년을 감사하며 가꾸어가는 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기에 사는 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까 이순간에도 이 생각 저 생각을 합니다.


                         2017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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