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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라며 살고싶다.낙서장 2017. 9. 1. 09:34
덕분입니다.
매일 의미없이 살아가는 것보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사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은 벌써 9월이되었다.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고 살아야할까 ?
몇해전부터 심장이 불편하여 병원에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다. 어떤때 심장의 고통을 느낄때면 살날이 그리많이 남지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두렵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감사하다는 생각을 할때도 있다. 남은 생을후회를 줄이며 정리할수있는 기회를 주기때문이다.
몇일전 고등학교 모임에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었다. 각자 주문을 한후에 총무에게 손을 들어 잠간 이야기를 하겠다며 일어났다. 횡설수설하며 지금까지 살다보니 우리 학교 덕분에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잘 했고 또한 여러분덕분에 감사하다며 오늘 식사는 제가 부담하겠다고 했다. 속마음은 이런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이담에 후회할 것같아 서였다.
살면서 지금까지 덕분이란 말을 제대로 못했고 감사하다는 말도 역시 그렇다. 늦게 철이들어서인가 세상을 감사하고 덕분에라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싶다. 비록 실천을 못한다할지라도 의도적이라도 마음속에 담고 싶다. 자원봉사를 핑게로 나름대로 활동을 하고 있긴하지만 기회가 있는것 자체가 감사하며 덕분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가볍다.
2017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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