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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아라뱃길 자전거 타기낙서장 2017. 9. 23. 20:43
내일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2017년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열린다. 5년전 부터 처음에서는 자전거 타기를 하더니 그후 매년 걷기와 자전거를 타자며 이런 행사가 조선일보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몇 년간 참석하였다. 이번에도 참석하려고 신청을 했는데 집안에 벌초 행사 있어 부득히 포기하여야 했다.
내일 자전거를 못타니 오늘 대신 운동이라도 해야겠다고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행주산성을 가려고 청계천 고산자밑에서 9시경에 출발했다.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동작대교를 지나니 강건너 노량진이 보니이는 곳에 한강을 가로 배다리를 설치해놓고 시민참여 행사가 있었다.
이는 예전 1795년 정조대왕(1752-1800)은 아버지인 사도세자(1735-1762) 탄신 60주년과 어머니인 혜경궁홍씨(1735-1805) 회갑을 맞이해 현륭원에서 제사를 지내고 화성행궁에서 회갑잔치를 열었다. 윤 2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1795년 3월 29일 - 4월 5일)에 걸쳐 서울에서 수원근처 화성까지 다녀왔다. 이것을 되새겨보는 행사인듯했다.
잠시 그곳을 구경하고 다시 성산대교를 지나 난지도공원을 지났다. 멀리 보이던 행주산성 대첩이 눈에 들어왔다. 행주대교를 건너 아래뱃길쪽으로 갔다. 많은 젊은 이들이 전국국토순회를 하는지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2013년 4월 아라뱃길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633키로 국토종주했던 추억이 떠올리기도 했다.
아라뱃길 김포갑문까지 갔다가 한강 남쪽 자저거길을 따라 돌아왔다. 한강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줄기고 있었다. 인공암벽에서 어린이들이 암벽연습하고 있었는데 내가 해보지못한것이라 한동안 구경을 했다. 또 독서장려을 위한 책장터도 보였고 중간 중간 단체로 운동회 같은 행사를 하는 것도 보였다.
한강 주변을 돌아볼때면 우리나라가 아름답고 좋은 나라라는 생각들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치하는 나리들이 그리고 개인의 집단이기주의가 판치고 있는 귀족노조들이 정신을 차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집에와보니 시간은 3시경이 되었고 자전거메타에 기록된 자전거탄거리는 75키로가되었고 실제 순수하게 자전거 탄시간은 4시간이 되었다.
내일 자전거 마지막 도착지인 반포대교 공원 행사 준비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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