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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산책을 산책하며
    낙서장 2017. 10. 1. 07:10


                    2017년 불꽃축제 준비하는한강변을 산책하며 

     

    어제저녁 한강에서 불꽃축제가 있다고 했다.  그 모습이어떨가 상상하면서 불꽃축제모습을 못볼바에 낮에 그곳을 한바퀴 돌아보려했다.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자전거 타기는 운동을 핑계로 비교적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11시경 청계천 고산자교밑에서 출발했다.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한양대 옆 살곶이공원을 지나 응봉교, 동호대교, 한남대교를 지났고 잠수교를 건너 한강남쪽 자전거길을 따라 여의도를 향했다.

     

    12시도 안되었는데 한강변에는 벌써부터 좋은 자리를 잡으려고 텐트를 쳐놓고 대기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왜 이렇게 일찍들 나왔냐고 물었더니 좋은 자리에서 사진을 쫠영하고 싶어서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여의도 63삘딩 옆 한강공원에는 불꽃 축제를 알리는 광고와 애드발론이 떠있어 흥을 돋구고 있었다.

    출입통제선 넘어에는 많은 의자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주변에는 상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한강 한가운데는 설치된  불꽃놀이 할 화약들이 준비를 끝내고 제자리에서 승화할 운명의 시간을 기다리며 모습들이었지만 상상일뿐 실감이 전연나지않고 조용했다.

     

    사람들이 붐벼 자전거를 타지못하고 끌고 공원을 빠져나와 마포대교를 건너가며 마포쪽으로가면서 다리위에서 한강을 보니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니 생각대로 잘않되었다.

     

    마포대교를건너 내려와 다시 강북한강 쪽자전거를 타고 한강대교쪽으로 향했다. 불꽃축제 중심의 강북쪽에도 주최측인 한국화약 회사(한화)의 불꽃축제의 안내원들이 안내와 질서를 유지 활동을하고 있었고 만약의 화약 사고의 만전을 위하여 소방서요원들도 곳곳에  파견된듯  그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주변의 모습을 카메라로 잡을고 샷터를 눌러댔지만 구도가 생각처럼 잘잡히지 않았다. 그래도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내맘을 즐겁게 했다.

     

    아직까지 흔해빠진  Cable TV 없이 버텨내고 전화도 010 이아닌 011로 버텨내는 나는 완전 구식의 태를 벗어내지못한 자신을 후회할때도 있다.   친구들한테  1970년대 초부터 컴퓨터한  ‘자칭 전산인 일세대’라는놈이 아직도 촌티를 못벗어난다고 핀잔을 받기도하지만  당장 불꿀생각은 없다.  

     

    집을 벗어나 세상을 돌아볼때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 좋은 세상이다. 많은 발전을 했다. 풍요로움이 가득찼다. 예전에 꿈에도 생각못할 추석을 핑계삼아 정부에도 10일간이나 놀란다. 너무 좋은 세상이다.

     

    한편으로 걱정되는것도 있다. 좋은 세상을 좋은 세상으로 계속유지하려는 노력이 아쉽다. 비죤을 생각지 않고 자신들과  당리당약만 일삼아 미래야 망하든 말든 대책없는 선심공세의 정치나리들, 내식구만 생각하는 귀족노조, 내 나라를 사랑하지 않고 남의 나라만 사랑하려는 이상한 논리의 사람들만 없었으면 얼마나 좋을가 생각해본다.

                                2017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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