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잠언 18장 2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혀는 한 사람의 인생을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귀한 도구가 되기도 하고, 동시에 남을 비방하며 저주하는 무서운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1. 혀의 양면성
우리는 혀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며, 억울한 이들을 위해 변호하는 데 쓰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혀는 남을 헐뜯고, 욕하고, 저주하며, 거짓과 중상모략을 퍼뜨리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철학자 피타고라스의 말처럼, “혀에 의한 상처는 칼에 의한 상처보다 더 무섭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칼은 육체만을 상하게 하지만, 혀는 사람의 영혼을 깊이 상하게 합니다.
2. 혀의 죄가 남기는 상처
혀로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한 번 던진 비난과 거짓은 상대방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공동체를 갈라놓습니다. 야고보서 3장은 혀를 작은 불에 비유하며, 온 산을 태우는 불길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결국 혀는 축복의 도구가 되느냐, 저주의 무기가 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3. 바른 종교 생활은 올바른 혀의 사용에서 시작된다
바른 신앙은 입술의 고백과 삶의 일치에서 증명됩니다. “주여, 주여” 하는 말보다,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말,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말이 필요합니다. 혀는 단순히 소리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상태를 드러내는 거울입니다. 내 말이 거칠고 비방으로 가득하다면, 내 마음 속 믿음도 점검해야 합니다.
4. 올바른 혀의 사용을 위한 실천
감사하는 말을 생활화합시다. 작은 일에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합시다.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맙시다. 누군가 낙심했을 때 따뜻한 말 한마디는 생명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진리의 말을 전합시다. 때로는 말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지혜입니다. 화가 날 때, 함부로 말하지 않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5. 맺음말 – 우리의 결단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우리의 혀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며,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혀가 죄의 무기가 아니라 은혜의 통로가 될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성숙해지고, 우리의 공동체는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자신에게 물어봅니다. .
나는 내 혀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나의 입술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상처 주고 있는가?
우리는 혀를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물로 삼아, 감사와 사랑, 진리와 은혜를 전하는 도구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5년 9월 28일 주일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