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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긍휼의 마음을 생각하며
    낙서장 2026. 4. 14. 06:20

    주변을 살펴보면 나를 힘들게 한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을 향해 분노를 품고 살아간다면 사탄은 춤을 출 것입니다. 온전히 용서할 수 없을지라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는 사람만 용서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할 수 없고 용서할 수도 없는 사람까지 품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이 십자가 사랑입니다.  오늘아침 신문에서 읽었던 내용입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면 좋을지, 생각해봅니다.

    1. '용서'보다 '긍휼'의 마음을 먼저 구하기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도저히 용서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억지로 용서하려고 애쓰기보다, "저 사람도 참 가련한 존재구나"라고 여기는 마음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분노의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기

    미워하는 마음을 계속 품고 있는 것은, 나를 힘들게 한 그 사람에게 내 삶의 행복과 평안을 결정할 권한을 여전히 맡겨두는 것과 같습니다사탄이 춤추지 못하게 하려면 내 마음의 방에 미움이 주인 노릇을 하지 못하도록 밀어내는 것입니다.

     

    용서는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비워진 그 자리에 평안을 채워 넣어야 하는 내 자신을 위해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향해 마음속으로 읖조려 기도합니다

     

     

    용서와 긍휼을 위한 기도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제 마음의 문을 두드리며 평안의 길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삶의 여정 속에서 때로는 타인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고, 그 아픔이 분노가 되어 제 영혼을 어둡게 할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 힘으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이들이 있습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떨리고 억울함이 밀려와 사랑의 마음을 품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하지만 주님, 미움과 분노가 제 마음의 주인이 되어 사탄이 기뻐하는 자리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원수를 갚는 마음보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제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 위에서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셨던 그 사랑을 기억합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품을 수 없는 사람까지 품으려 몸부림치셨던 그 십자가의 흔적을 제 삶에도 새겨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억지로 용서하려 애쓰며 괴로워하기보다, 먼저 그들의 연약함과 가련함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소서그리하여 제 마음이 미움이라는 감옥에서 해방되게 하시고, 오직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감사로만 가득 채워지게 하옵소서

     

    비록 지금은 온전한 용서에 이르지 못해 몸부림칠지라도,  이러한 노력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순종의 발걸음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미움을 이길 수 있는 더 큰 사랑을 부어주시고,  제 삶이 누군가에게 너그러운 쉼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사랑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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