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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한끼 나눔… 이들이 있어 따뜻한 설날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27. 06:34
설을 앞둔 26일 오전 서울 동자동 서울역 쪽방촌 인근에서 ‘스타 셰프’ 최현석(오른쪽)씨가 쪽방촌 주민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주시문(68)씨는 26일 새벽 떡국 떡 200박스를 싣고 고향 부산으로 향했다. 40여 년 전 상경해 서울에서 생활하는 주씨는 30여 년 전 설날, 고향 부산의 한 노인정 앞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할아버지 두 명을 봤다. “우리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저러셨을 텐데” 하는 마음에 매년 떡국 떡과 라면을 고향인 사상구 엄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주씨는 “부모님이 엄궁동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며 저를 키웠는데, 그때의 감사한 마음을 주민들에게 보답하고 있다”고 했다. 계엄·탄핵 사태로 사회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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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법원장 "尹영장 재판에 문제"... 판사들 찬반 격론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27. 05:56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뉴스1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영장에 대해 법원 내부 게시판에 “영장을 발부한 판사는 책임이 없나”는 글을 올렸던 임병렬 청주지법원장(사법연수원 15기)이 또다시 댓글을 통해 영장 재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재판을 통해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발부한 조치가 피의자의 인권 보호라는 형사소송법의 대원칙에 반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판사들이 “영장 재판 판사들이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 “재판독립 침해 소지가 있는 위험한 주장”이라고 맞받아치면서 법원 게시판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임 법원장은 지난 20일 공수처의 내란죄, 직권남용죄 수사의 문제를 지적한 백지예 대법원 재판연구관의 글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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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알아버렸다, 거대 야당 민주당이 벌인 일을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27. 05:49
"나는 (북·중) 공산당이 싫어요" "돈 풀어 선심 쓰고 빚은 우리한테" "방탄 정당, 그게 민주주의라고?" '계엄'으로 '계몽'됐다는 청년층 이들이 던진 근본적 질문에 민주당은 바른 답 낼 역량 있나 ‘뼛속까지 민주당인 전라도 20대 여자가 계엄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게 된 이유’라는 유튜브 동영상을 20대 청년 효잉이 올렸다. “또래 2030과 마찬가지로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광주 출신이다 보니 가족들도 다 민주당을 지지하고 민주당은 약자 편에 서있고 보수는 부자들 편이다 항상 이렇게만 들어왔어요. 그러던 중에 계엄령이 선포된 거죠. 엄마 아빠한테 전화 와서 ‘절대 밖에 나가지 말라’ 했고 덜컥 무서워 눈물이 났어요. 실시간 뉴스를 보면서 정치에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게 됐어요. 예능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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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New Year's Day종교문화 2025. 1. 25. 11:45
New Year's DayOn the first day of the new year, Koreans officially celebrate New Year's Day. All the people including the government, public, and private institutions celebrate New Year's Day, the first holiday of the year. People exchange New Year's greetings, oral or written, seeing the old year out and the new year in. Traditional customs on New Year's Day called Seolnal are quite uniqu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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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노니?" 50만원, "결혼 안 해?" 100만원… 궁금하면 돈 내요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25. 09:40
불편한 잔소리별 다른 금액으로 모바일 송금 되는 QR코드가 찍힌 명절용 티셔츠. 이달 중순 카카오페이가 추첨으로 50명에게 티셔츠를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열자 수십만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카카오페이 설 연휴가 시작됐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이모, 삼촌은 빳빳한 신권으로 세뱃돈을 준비해 놨다. 사랑과 관심이 담긴 덕담과 함께. 그런데 불경하게도 받는 애들이 덕담에 값을 매긴다. 어떤 덕담은 사생활 침해이자 명예 훼손이기에, 위자료를 받아야겠다는 것이다. 매년 명절마다 ‘명절 잔소리 메뉴판(가격표)’이 돈다. 겉으론 유머 섞인 ‘걱정의 유료화’요, 속내는 이런 말은 듣기 싫으니 꺼내지도 말라는 ‘웃어른 입틀막’이다. 괘씸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잔소리 메뉴판은 한국인에게 생애 주기별로 촘촘히 부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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