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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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보훈의 달낙서장 2022. 6. 3. 05:44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행복을 위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고 희생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위로하는 시간입니다.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이 더 위대해지도록 무거운 책무를 다짐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보훈관련 자료를 검색하다 부산 유엔군 묘지에 안장되었던 Roy Duglas Elliot 카나다 병사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올려놓습니다. 캐나다의 한 노신사가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려고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노신사는 구매계약을 하면서 딜러에게 한국에 대한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습니다. 딜러는 이 말을 흘려듣지 않았습니다. 노신사가 차를 찾기로 한 날 현대차 딜러가 준비한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노신사는 그 자리에서 아이처럼 펑펑 울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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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산책낙서장 2022. 5. 22. 08:11
코로나가 풀려 밖에서 마스크 착용이 해제 됨에 따라 그 동안 금지되었던 모임이 활발히 재개되고 있다. 우리회사 한전에 있었던 고등학교 동문들이 올림픽 공원에서 모임을 가졌다. 나는 오늘 따라 몸이 불편하여 잠시 올림픽 평화공원 광장 주변만을 산책했다. 오래간만에 만나니 반가웠다. 올림픽공원의 시설물을 돌아보니 예전생각도 났다. 2022년 5월 21일 제24회 올림픽 대회는 대한민국 온 국민과 인류의 소망이 함께 어울려 이룩한 화합의 큰축제였다. 동서 세계 젊은이들이 서로를 가르는 모든 장벽을 넘어 한마당을 이룬 서울 올림픽대회의 기록을 여기 새겨 그 빛나는 영광을 길이 정하고자 한다. 1989년 9월 17일 대 한 민 국 대통령 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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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낙서장 2022. 5. 10. 05:58
오늘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그곳에 특별초청자 공모에 나의 지나온 이야기를 적어 신청했더니 국민 특별 초청자 입장권을 보내주었다. 오늘 아침 신문에 '묵묵히 한국 빛낸 20人과 함께…' 란 기사가 눈을 끈다. 그곳에 가보고 싶었다. ‘국민 희망 대표’에는 교통사고로 왼팔을 잃었지만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29)씨, 10년간 익명으로 매년 1억원씩 기부해 ‘키다리 아저씨’로 불린 박무근(73)씨, 13남매(5남 8녀)의 엄마 엄계숙(58)씨, 60여 년 연기 외길을 걸어온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77)씨 등이 포함됐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의 의미를 담아 20명을 선정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빛내는 사람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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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팔학년을 살면서~~낙서장 2022. 5. 7. 13:25
아침 일찍 일어나 청계천 산책길을 걸었다. 나는 마음속에 바람이 있을 때면 현충원이나 광화문광장을 걷는다. 현충원을 방문할 때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마음과 그분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나라의 안보를 걱정해보기도 하고, 광화문 광장을 갈 때면 이순신장군의 애국정신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돼새겨 보곤한다. 오늘은 공교롭게 내가 꼭 만 80세가 되는 날이다. 그동안 살아온 날을 되새겨 보며 감사함을 느낀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과화문 광장을 찾아 앞으로 얼마를 살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마음속 다짐을 해본다. 몇일 후면 윤석렬의 새로운 정권이 취임식을 시작으로 출발한다.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그동안 살아온 내용을 몇자 적어 특별 초청자로 신청했더니 받아 주었다. 나의 지나간 시절을 약간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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