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
늙은 백수의 욕심낙서장 2022. 8. 15. 09:13
어떤 사람은 강아지를 좋아하는가 하면 어떤사람은 고양이를 좋아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뱀이좋다고 목에 걸고 자랑하기도 한다. 어떤 동물을 좋아하건 그 사람의 취향이니 그것이 좋고 나쁘다고 평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나는 코끼리를 좋아한다. 내가 처음 코끼리를 본 것은 어렸을 때 동물원에서 본것이고 좋아하게된 것은 자원봉사를 한다며 스리랑카에 가서였다. 그곳에서는 코끼리가 농사를 돕기도 하고 또한 힌두교 국가라서 그런지 코끼리를 신성시하는 것같았다. 내가 그곳에서 자원봉사를 마치고 귀국하는 날 그곳 학생들이 그동안 감사했고 행운을 빈다며 코끼리를 선물했다. 코끼리를 보고 있노라면 예전 그곳에서 봉사하며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리기도 하고 코끼리들의 집단생활에서 협동성을 배우고, 죽을 때가..
-
하워드 켈리와 우유 한잔낙서장 2022. 8. 14. 06:57
1880년 여름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가가호호 방문해서 물건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가난한 고학생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온종일 방문판매를 다녔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는 온몸이 지칠 대로 지쳤고 배도 무척 고폈습니다. 하지만 주머니에는 다임(10센트) 동전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 돈으로는 뭘 사 먹을 수도 없었지요. 다음 집에 가서는 먹을 것을좀 달라고 해야지.’ 젊은이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계십니까?" 현관 문을 두드리자 예쁜 소녀가 나왔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젊은이는 차마 배고프다는 말은 못 하고 물 한 잔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소녀는 젊은 이가 배고프다는 사실을 알았고, 큰잔 가득 우유를 담아왔습니다. 젊은이는 그 우유를 단숨에 마셨습니다. 그러자 온폼에..
-
관용의 리더습낙서장 2022. 8. 10. 08:26
중국 춘추시대 진奏나라의 목공 穆公이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좋은 말 몇 필을 잃었습니다. 관리를 시켜 말을 찾아보니 산 아래에서 사내 300여 명이 모여 앉아 말고기를 먹고 있었습니다. 관리는 이 사실을 목공에게 보고히는 한편 군대를 보내 그들을 포박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목공이 만류했습니다. ‘말은 이미 죽었는데 그 때문에 사람을 죽인다면 백성은 내가 짐승은 귀히 여기면서 사람은 천히 여긴다고 할 것이다. 내가들으니 말고기를 먹고 술을마시 지 않으면 몸이 상한다고하니 그들에게 술을주는 것이 옳다" 목공이 사람을 시켜 술 수십 병을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러자 사내들은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주군께서 우리가 말을도둑질한 것은 묻지 않고우리 폼에 해가 될까 염려하여 술까지 내리시니 은혜를 헤아릴 길이..
-
100년만의 물폭탄… 서울이 잠겼다낙서장 2022. 8. 9. 07:37
하루 380㎜ 퍼부어 서울 강수량 관측 사상 최고 버스 안까지 물바다, 강남 일부 정전… 직장인 ‘귀가 포기’ 속출 강남 일대에 비 집중… 퇴근길 도로서 차량 수백대 물에 잠겨. 관악구 도림천 범람으로 주민 대피령, 산사태 경보까지 내려 이수·동작역 침수… 쓰러진 가로수 정리하던 구청직원 감전死 박지민 기자 물바다 된 강남… 택시 지붕까지 차올라 - 서울에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8일 오후 10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사거리 앞 도로에서 버스들이 빗물에 잠겨 있다. 이날 폭우로 서울 강남 도심 곳곳이 침수됐고,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발생한 데다 지하철 이수역 역사 일부가 무너지고 지하철 동작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트위터 8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
-
광화문 광장 재개장낙서장 2022. 8. 6. 16:54
서울 광화문광장이 오늘, 2022년 8월 6일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약 1년 9개월 만에 재개장한다고 했다. 그기사를 읽고 호기심에 운동을 핑계로 그곳에 가보려했다. 아침 일찍 대중교통으로 그곳까지 갔다. 그곳에는 한참 공사를 마무리하는지 청소작업이 한참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민에 개방된다고한다. . 광화문광장은 오세훈 시장 첫 임기 때인 2009년 조성됐지만, 조성 이후 양쪽에 차로가 있어 보행로가 좁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박원순 시장 재직했던 지난 2017년 재구조화가 추진됐지만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논의의 진전이 없다가 그해 11월 공사를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약 815억 원으로 시민광장 조성에 610억 원, 역사광장에 205억 ..
-
매사를 감사하는 마음으로낙서장 2022. 8. 3. 08:14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일을 만나게된다. 바라고 싶었던 좋은 일을 만난기도 하고 싫은 일을 만기기도 한다. 좋은일을 만나면 즐겁고 감사하다가 도 싫은 일을 만나면 짜증을 내기도하며 우울한 마음을 갖기도한다. 가끔은 성경을 읽으며 큐티 시간을 갖어보기도한다. 그럴때마다 말씀의 의미를 찾으며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감사를 혼자서 마음속으로 옲조려보기도 한다. 나 자신을 돌아보면 교회다니는 시간은 좀되었지만 그에 대응하는 신앙심은 성장하지않아 반성도 해보지만 그때뿐 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래도 항상 마음속으로는 매사에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이 어머니 기일이다. 몇일 전부터 성묘를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성묘를 갔다오면 마음속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몇 달전에 동생들과 함께 아버지 기일..
-
봉사하는 마음이 손님을 부른다.낙서장 2022. 8. 3. 07:23
일본에 있는 어느 가게가 행인에게 길을 가르쳐 줄 때마다 100엔씩 받았다. 그 돈을 받은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 가게에는 물건을 사러 오는 손님보다 그가게 근처에 있는 사찰에 가는 방법을 묻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가르쳐 주어도 고맙디는 말 한마디 없이 그냥 가는 사람이 많아 이를 괘씸히 여긴 주인은 ‘인사를 안 하고 가면 100엔을 받아야지. 그러면 고맙다는 말은 듣지 못해도 회는 나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러한 내용의 벽보를 가게 앞에 붙여 놓았는데, 그 벽보를 붙인 다음부터 가게에 길을 물으러 오는 사람이 사라졌다. 그러나 그 가게는 손님이 줄어 문을 닫게 되었다. 물론 길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망했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가게 주인에게 봉사하는 정신이 없었던 것..
-
손의 십계명낙서장 2022. 8. 1. 06:59
하나. 치고 때리는 데 사용하지 않고 두드리며 격려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둘. 상처 주는 데 사용하지 않고 치료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셋. 차갑게 거절하는 데 사용하지 않고 따뜻하게 꼬옥 잡아주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넷. 오락이나 도박에 사용하지 않고 봉사하고 구제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다섯. 받기만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나누어주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여섯. 비방하는 손가락으로 사용하지 않고 위해서 기도하고 찬양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일곱. 투기와 착취에 사용하지않고 성실히 땀흘리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여덟. 뇌물을 주고받는 데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로 정직하게 행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아홉. 음란물을 열람하거나 TV채널을 돌리는데 사용하지 않고 책장을 넘기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열. 놀고 먹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