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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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융건릉 답사종교문화 2023. 9. 30. 22:30
정조와 사도세자 능이 있는 화성 융건릉을 다녀왔습니다.융건릉은 사적 제206호로서 조선왕조 제22대 정조의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와 현경왕후를 모신 융릉, 정조와 효의왕후를 모신 건릉을 합쳐 부르는 이름이다. 건릉은 10세 때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아들의 무덤이고, 융릉은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한 아들의 무덤이다. 그곳을 가기위해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병점역에서 하차하고 다시 후문역 뻐스 정유소에서 그곳으로 갔다. 추석연휴 공휴일이라 그럱니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다. 주변산책로를 돌아보니 약 한시간정도가 소요되었다. 사도세자릉 장조莊祖(1735-1762)는 영조와 영빈 이씨의 아들로, 태어난 이듬해 왕세자로 책봉되었고 15세 때인 1749년(영조 25)부터 영조를 대신해 정사를 돌보았다. 그러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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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추석명절 온가족 감사예배종교문화 2023. 9. 26. 08:29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의 가정 여호수아의 고별사를 보면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기 보다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자식에게 말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여호수아가 부모 된 심정으로 후손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 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온전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라(14절). 하나님을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기 려면 내 인생 우선순위 1번에 하나님을 놓아야합니다. 내 인생의 주어는 이제부터 하나님 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영적으로 혼탁해진 이 세상 가운데 우리 가문 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도록 예배를 먼저 회복해야합니다. 각자의 처소에서 하 나님만 온전히 섬기는 예배자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둘째,세캠으로돌아가라-(1절,25절).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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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종교문화 2023. 9. 23. 21:44
낮과 밤의 길이가 다시 같아지는 절기, 추분이다. 서늘한 바람이 일고 풀벌레 소리가 요란해지는 이즈음이면 물고기들은 벌써 월동 채비를 시작한다. 살을 찌우는 일이다. 민물이든 바다든 물고기들이 대개 초가을부터 제 맛이 도는 이유이기도 하다. 추어(鰍魚)라는 한자 이름을 가진 미꾸라지만큼 이 계절을 강렬하게 연상시키는 물고기는 드물다. 전적으로 양식에 의존하며 제철 개념이 희미해진 지 오래지만, 물 빠진 논과 개울에서 미꾸라지들이 꿈틀대는 이맘때면 추어탕을 찾는 식객들이 부쩍 는다. 마침 미꾸라지는 문어와 함께 해양수산부가 매달 선정해 발표하는 ‘이달의 수산물’이기도 하다. 잉어목 기름종갯과에 속하는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모양도 맛도 살짝 다르다. 미꾸리는 몸통이 둥글둥글해서 ‘둥글이’로 불리고, 미꾸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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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 갓 쓴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세계 聖人들과 나란히종교문화 2023. 9. 7. 08:48
5일(현지 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 벽감에 김대건 성인의 대리석상이 설치됐다. 이 조각상은 현재는 천으로 덮였으며 16일 축성식 때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한진섭 작가 제공 한국인 최초 가톨릭 사제인 성(聖) 김대건 안드레아(1821~1846) 신부의 조각상이 5일(현지 시각) 세계 가톨릭의 수도인 로마 바티칸 중심부에 설치됐다. 8000여 명에 달하는 가톨릭 성인 중 한국인을 넘어서 동아시아 성인의 상(像)이 바티칸에 들어서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불리는 바티칸 곳곳에는 성인들의 조각상 1000여 점이 세워져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주교회의)에 따르면 김대건 신부의 성상(聖像)은 성 베드로 대성전 오른쪽 외벽에 있는 4.5m 높이의 아치형 벽감(壁龕·벽면을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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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양씨(淸州楊氏)의 시조(始祖)에 대하여종교문화 2023. 8. 22. 22:16
‘청주 양씨’시조 충헌공(忠憲公) 양기(楊起), 배종사신으로 공민왕과 노국공주와 함께 고려에 나오다 청주양씨 시조 충헌-암곡공(諱起)는 중국의 홍농 양씨가 원류이다. 중국의 홍농양씨는 동근동족이다. 홍농양씨는 중국의 수천개 성씨중 4대 문벌에 속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청주 양씨’ 시조는 호(號)가 ‘암곡(巖谷)’이고, 시호(諡號)는‘忠憲’ (충헌: 조선의 이태조로부터 받음)인 휘기(諱起) 선조(1303~1394. 7. 17)이시며 원의 수시중(首待中:정승)으로, 중국 원나라황실에서 황세손과 공주의 교육을 맡았던 분이다. 그러던 중, 魯國公主(노국공주: ?~1365: 魏王(위왕)의 公主)가 당시 원에 볼모로 심양왕(瀋陽王)으로 북경)에 머물던 고려 세자 {기(祺): 후에 고려 공민왕(1330~137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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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선불입니다.종교문화 2023. 8. 6. 04:1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못하고 귀로 듣지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도 생각지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린도전서 2장 9절)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를지라도 세계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가르치는 말의 순서는 놀랍도록 비슷하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가르치는 말이 엄마, 그다음이 아빠랍니다. 그다음은 바로 ‘고맙습니다’입니다. 많은 어머니가 자녀에게 무언가를 주시기 전 먼저 고맙다고 인사하라고 가르칩니다. 식사시간에 감사기도를 밥을 다 먹고 난 뒤 하나요, 아니면 먹기 전에 할까요. 물론 먹기 전에 감사기도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음식을 다 먹고 맛있고 배불러서 감사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조건적인 감사요, 나 중심의 감사입니다. 하지만 숟가락도 들기 전 감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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