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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행하다 수직 이륙… 美 스타트업이 공개한 '하늘 나는 전기차'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21. 05:55
알레프 모델 A가 수직 이륙하고 있다. /NBC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 개발로 주목받은 한 스타트업이 전기차가 수직으로 이륙하는 모습이 담긴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19일(현지 시각) 미국 NBC방송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최근 자사가 개발 중인 플라잉카 ‘모델 A’ 성능을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에서 시연했다. 모델 A는 2023년 7월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야외 시험 허가를 받았으며, 영상 촬영 당시 안전을 위해 도로는 통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일반 자동차 모양의 검은색 전기차가 도로를 주행하다 그대로 수직 이륙한다. 항공기가 양력을 얻기 위해 활주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 이륙하는 것과 달리, 플라잉카는 도로를 느린 속도로 주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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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파병 증거 대라"던 자칭 '중도보수' 민주당의 침묵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21. 05:31
03:05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9일 생포한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두 명을 본지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한 포로수용소에서 만났다. 각각 북한군에서 4년·10년 복무하다 지난해 10~11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병된 소총수 백모(21 왼쪽)씨와 정찰·저격수 리모(21)씨./정철환 특파원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밝힌 파병 실태와 북한 현실은 참혹했다. 10년간 복무하며 부모 얼굴을 한 번도 못 봤고, 가족은 파병 사실조차 모른다고 했다. 군에서 정신적 육체적 타격을 입었고, 김정은 치적용 공사장에 끌려가 영하 30도 혹한에서 강제 노역을 해야 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쟁터로 보내지면서도 ‘해외 훈련’ ‘유학’이란 말로 속임을 당했다. “포로는 변절”이라고 세뇌당해 중상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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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홍장원 메모, '대통령의 체포 지시'로 엮어 내란과 탄핵 공작"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21. 05:21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변론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메모의 문제는 저와 통화한 걸 가지고 ‘대통령의 체포 지시’라는 것과 연계해서 내란과 탄핵 공작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된 윤석열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한 윤 대통령이 변호인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변론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메모의 문제는 저와 통화한 걸 가지고 ‘대통령의 체포 지시’라는 것과 연계해서 내란과 탄핵 공작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 대한 증인신문 말미에 기회를 얻어 약 9분간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홍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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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옥서 러 지옥' 북한군 소망 "한국 가고 싶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20. 07:43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9일 생포한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두 명을 본지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한 포로수용소에서 만났다.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의 세계 첫 언론 인터뷰다. 각각 북한군에서 10년·4년 복무하다 지난해 10~11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병된 정찰·저격수 리모(26 왼쪽)씨와 소총수 백모(21)씨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훈련받으러 유학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러시아 쿠르스크에) 왔다”고 밝혔다. “전투에 참가할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정찰·저격수였다는 26세의 리씨는 외아들이지만, 파병 전 3개월간 가족과 연락을 못 했다. 그와 함께 인터뷰에 응한 21세의 소총수 백씨도 외아들이다. 파병된 병사 대부분이 그렇다는데, 이들 태반은 이미 전사했거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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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패악질' 심판할 열쇠, 尹이 손에 쥐고 있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20. 07:38
정략과 가식 범벅 된 탄핵 정국 악취 맡은 국민, 근원 추적하다 野 횡포가 계엄 촉발 알게 돼 尹 지지 반등했지만 과반 미달 중도층 손잡아야 정권 재창출 지지층 설득 역할 떠맡아야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윤석렬 대통령 탄핵반대집회가 열렸다./김영근 기자 작년 12월 갤럽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이 75%, 반대는 21%였다. 지난주 갤럽 조사에선 찬성 57%, 반대 38%로 격차가 35%p 줄어들었다. 민주당 48%, 국민의 힘 24%로 더블 스코어까지 벌어졌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 힘 40%, 민주당 39%로 몇 주째 엎치락뒤치락한다. 계엄 사태 후 두 달 새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민주당은 이런 수치를 못 믿겠다며 ‘검증 특위’까지 만들겠다고 했다. 민심 변화를 초래한 게 야(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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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전 감축 졸속결정에… 건설비 6조·전기료 年3835억 더 든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19. 09:17
정부가 야당 반대로 애초 계획보다 대형 원전 1기를 줄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정안을 내놨지만, 해당 방안 수립 때 비용 추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수정안대로면 발전 설비 건설비만 수조 원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AI(인공지능) 확산 등에 따른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38년까지 SMR(소형 모듈 원전) 1기를 포함해 원전 4기를 짓겠다는 전기본 초안을 내놨지만, 야당의 논의 거부에 지난해 말이었던 확정 일정을 넘기자 지난달 초 1.4GW(기가와트)급 원전 1기를 계획에서 빼는 대신 태양광발전 2.4GW를 추가하는 수정안을 만들고 협의를 진행했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국회 입법조사처의 분석 보고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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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이재명의 '직접 신문'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2. 19. 09:11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눈길을 끈 장면이 있었다. 윤 대통령이 증인인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직접 물어보려 하자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적어주십시오”라며 제지했다. 직접 묻지 말고 변호사에게 내용을 적어 대신 묻게 하라는 것이다. “법적 근거가 뭐냐”고 따지는 변호사에게 문 대행은 “소송지휘권 행사”라고 했고, 결국 윤 대통령이 변호사를 자제시키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 장면을 두고 법조계 인사들은 ‘낯설다’고 했다. 한 고위급 판사는 “신문 자체를 막는 것은 못 봤다”고 했고, 특수 수사 경험이 많은 검찰 간부는 “특히 정치인들은 직접 신문에 적극적”이라고 했다. 실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재판에서 이 대표가 증인인 성남시 공무원들에게 당시 국토부가 보낸 공문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