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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앞 화단의 행복나무
    낙서장 2017. 11. 20. 09:12


                                집앞 화단의 행복나무  


    아침 나갈적마다 아파트앞 화단에 눈을 돌린다. 몇 년전 양재에 있는 꽃집에서 집안에 놓을 작은 나무를 사고 싶다고 했더니 행복나무를 권해서 그것을 샀다. 집에 갔다 놓았더니 분위가가 나아진 듯 느끼기도했다.


    지난 여름 이것을 집밖에 화단에 옮겨 심으면 더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이란 생각에 화단에 옮겨심었다. 그나무도 밖으로 나오니 활기를 맞은 듯 제법 잘자라고 있었다. 아파트 경비하는 아저씨도 그나무를 보고 잘 자란다며 화단분위기가 사는 것 같다고 했다. .

     

    날씨가 점점 추워지자 나무를 감싸주어야겠다고 일주일전 밑줄기만 등산양말을 짤라 나나무줄기를 싸주었다. 나뭇잎이 붙어있는 작은 가지들은 어떻게 하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박으로 나가면서 보니 그 나무 잎들이 추위를 견디지못하고 축늘어져있었다. 집주위와 차도옆 인도에도 떨어진 낙옆이 황색 카페트를 이루고 있엇다.

    올겨울을 잘 넘겨야 할터인데 처음이라 걱정이 되기도한다. 줄기라도 추위를 견디고 내념에 다시 프른 잎으로 아파트 화단으로서 구실을 제대로 했으면 한다. 나의 부질없는 욕심이 나무를 죽게 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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