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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 한해를 보내며
    낙서장 2018. 12. 28. 09:43


    한해가 가고 있다. 거실에 가만이 앉아서 사색에 잠긴다. 눈앞에 지구본이며 태극기며 눈에 들어온다.

     

    지구본은 1976년도에 큰 아이에게 준다며 남대문 시장에가서 샀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이렇게 생겼다며 세상을 열심히 설명해주려고 샀으나 내가 더 애착을 갖고 있었다. 지구본을 볼때면 넓은 이세상이 내손에 있다는 생각도 해보고 또한 항상 어느 쪽이건 했빛이 비추는 낮이 있는생각을 한다. 그래서 내가 할 일이 있다고생각하면 밤낮을 가리지않고 행동한다. 공부할때도 그렇게 했고 마라톤 연습할때도 그렇게 하려고 했다.

     

    태극기를 볼때면 나라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기도한다. 어렸을적 학창시절 국가의 덕택으로 학교를 졸업했던 덕분에 지금 나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 고마움을 조금이나라 일부라도 사회에 되돌린다는 생각으로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스리랑카에 가서 의미있는 해외봉사를 체험하기도 했다. 코익카 해외봉사요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의 의미도 느꼈고 나라사랑의 의미도 느꼈다.


    안중근 기념관에서 보내준 달력이 나를 보고 금년에 무엇을 했냐고 물으며 처다보는것 같다. 안중근의사의 견리사의 견위수명의 글을 보고 매력을 느껴   아카데미를 수료하여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기는 했으나 이렇다 할 활동이 없어  마음의 부담을 느낀다.  요새일수록 안중근의사의 정신이 고귀하고 나라의 안보가 제일 중요하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서로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살고싶은 마음이 일기도한다. 몇주전 대전에 사는 손녀딸이 집에 왔다. 그곳에 있는 카이스트에서 방과후에 개설하는 영재반에 지원하여 시험을 봤다고 했다. 합격하길 바랐는데 합격했단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세군 냄비에 조금넣었다.

     

    어떤좋은 일이 있으면 그전에 좋은 일을 해서 좋은 좋은 일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닭이 먼저인지 겨란이 먼저 이지 따지기 이전에 일단을 좋은일이라 생각되면 먼저 하자는 생각이다.

     

    오늘 자원봉사 가는 날인데 금년에 마지막 봉사이다. 유종의미를 걷우고 싶다. 봉사대상은 젊은 학생들이다. 그들에게 내가 이곳에서 자원봉사를하고 있는 이유는 감사해서이기도 하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각자의 삶을 위해 도전과 꿈을 가지라고 말하기 싶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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