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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송구영신
    낙서장 2019. 1. 2. 05:34

    2018년 한해 일년을 돌아본다. 나라로 보면 아주 혼란스러운 한해였다 큰변화가 일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가 경제라며 평화를 우선한다고 북한과 화해를 위해 모든 노력을 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북대변이냐고 힐난했다. 나의 생각도 자주를 외면한체 경제를 등한히 한다는 생각이다 노조의 압력에 굴복해서 노조천지의 세상이 되어 정상적 경제활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다. 마음이 답답할때면 국군묘지를 찾기도 했다. 이승만 박사나 박정희 대통령묘소에 참배했다. 안중근의사의 글속에 있는 견이사의 견위수명의 의미를 찾아 노력하려고도 했다. 일개민초의 걱정이 나라의 안보나 경제를 바꿀리는 없지만 그래도 국인이기에 주인의식을 갖고 처신해야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나의 삶은 어떠했는가? 열심히 산다고 했지만 어떻게 사는 것이 열심인지 곰곰이 생각하며 후회가 남는다. 마음한 구석에서는 제한된 삶을 산다고 생각했기에 하루 하루를 마지막날로 생각하며 살려고 했다. 그러기에 조금은 아량을 베풀고 살고 싶었다. 혼자 있더라도 양심을 가지고 떳떳하게 살고 싶었다. 먼저 손을 내밀어야한다는 생각도 했다. 친구들에게 작은 점심식사라도 먼저하자고 하고, 구세군 냄비도 외면하지 말아야하고 동창회모금도 조금이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야하 한다고 생각했다.

     

    매년 송구영신을 한다며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올때면 걸어서 집으로 오곤 했는데 몸의 콘디숀이 좋지않아 이번에는 갈 때 걸어서 가려고 했다. 오후 11시부터 예배에 참석하기위해 집에서 8시경에 출발했다. 뛰어가지 못하고 걸어서 갈것이라 여유를 두고 가긴했지만 교회에 도착해보니 10반이 다되었다. 이미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래도 사진을 촬영하고 좌석을 내 마음대로 찾을만큰 여유가 있어 좋았다.

     

    송구영신예배는 교회에서 일년간을 되돌아보는 동영상이 방영되기도 했고 이해인 수녀님의 용서하며 살자는 시를통해 우리의 마음을 청결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교회가 중심이 아니라 각자의 가정에서 하나님을 찾자는 목사님의 메시지를 들을 때 마음한구석에 반성의 기회가 오기도 했다. 집에서 나혼자만의 신앙으로 떳떳하지 못하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건강하게 살고 있기에 감사하고,  여러분들의 덕분에  지금의 삶을 유지하고 있기에 또한 감사하다. 내년에도 덕분에 감사하고 오늘이  마지막날이라고 행동하며 후회를 줄이며 살고 싶다.  

                                                      

                                            2018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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