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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개방 10년 과 그곳 봉사 10년낙서장 2015. 10. 2. 11:06
청계천개방 10년 과 그곳 봉사 10년
오늘이 2015년 10월 1일 청계천 개방 10년이 되었다. 2005년 9월 25일 ‘복원된 청계천을 미리 걸어보며’ 라며 청계천 자원봉사자로 청계천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청계천과 인연을 맺고 10년이 지났다.
청계천 복원 공사는 서울을 인간중심의 생태적 환경도시로 전환하고 서울의 뭍혀버린 문화재와 역사성을 회복하고 몇 십년전에 설치된 청계천고가도로의 안전도 문제 해결과 편향된 강남과 강북의 균형개발을 통하여 서울을 발전시켜 금융도시로 재개발하여 동남아시아의 축으로 하기위하여 계획되었다.
공사 규모는 동아일보사앞 청계광장에서 부터 제기동입구인 총거리 5.8키로메타 정도이며 교량이 22개가 설치되어있고 평균수심이 40cm이며 하루 12만톤의 물이 공급된다. 볼걸이로는 청계광장, 광통교, 정조반차도, 문화공간. 소망의 벽, 하늘 물터, 버들숩지등 청계팔경을 꼽을 수 있다.
이렇게 청계천을 소개하며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났다. 그곳에 자원봉사를 하면서 비가 올 때는 물이 넘치지나 않을까 걱정도했고 과연 어디까지 물이 찰것인가하는 호기심 때문에 새벽에 나가서 넘쳐나는 물을 보며 사진을 찍기도하고 눈이오면 그런대로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찍어댔다. 그
청계천과 인연을 맺은 10년을 돌아보면 느끼는 것도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중에서도 도시한폭판에 맑은 물이 동서로 가르며 흐르고 있어 이것을 보려고 찾은 많은 시민들의 휴식과, 산책, 관광의 몫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 이제 청계천은 서울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복원하기전의 서울은 삭막한 콩크리트 숲속이었는데 이제는 프르게 우거진 숲과 나무들, 시원한 바람과 먹이사슬을 형성한 청계천의 갖가지 생물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 잘했다는 감탄을 하게 된다.
10년을 이곳 한자리에서 봉사하다보니 더욱 청계천에 애착을 느끼며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더욱 친절히 봉사하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 때문인지 지난 7월에는 청계천을 소개하는 ‘청계천 안내자 양병택’이란 방송프로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청계천을 인공하천이라며 비하하는 일부 사람들도 있어 안스럽지만 그래도 그들의 말도 의미있게 듣고 그런 것을 해결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모든것에는 항상 긍정적인것과 부정적인것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긍정적인것은 더욱발전시키고 부정적인것은 개선하야한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 역시 질서의식과 서로를 배려하는 의식과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10년이 되는 이시점에서 이곳의 10년을 뒤돌아보며 내 자신도 더욱 충실하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2015년 10월 1일
추신: 오늘 10월 2일 복원후 개방된 10주년에 의미를 부여하며 청계천 산책로를 조깅했다. 사진도 같이 남겼다. 이것 또한 세월이 흐르면 추억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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