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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교수가 뉴스타파 대표님께 보내는 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9. 15. 07:56
‘김만배 녹취록’ 보도 보며 나는 6년간 계속했던 뉴스타파 후원을 중단했다 여당의 ‘국가 반역’ ‘사형’ 운운엔 공포정치 불쾌감 느끼지만 사실 우선? 비당파성? 대안 언론? 피해자 코스프레 멈추고 후원자·국민에게 사과해야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입력 2023.09.15. 03:20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봅니다. 이 글을 쓰는 제 마음도 더없이 무겁습니다. 저는 며칠 전 6년간 지속해온 뉴스타파 후원을 중단했습니다. 그 이유는 짐작하시겠지만 ‘김만배 녹취록’ 보도 사건입니다. 이 일로 뉴스타파는 자신의 존립 기반을 허물었습니다. 더 나아가 언론 전체의 신뢰를 훼손했습니다. 하지만 뉴스타파는 독선적 태도로 일관하며 권력의 언론탄압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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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조롱한 이들 北서 하루만 살게 되길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9. 14. 08:03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8일째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지난 6일 대정부질문 당시 태 의원에게 '쓰레기' 발언을 한 박영순 의원에 대한 출당 및 제명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뉴스1 태영호 의원이 국회에서 “쓰레기” 소리를 듣던 날 우연히 탈북민들이 자신들 이야기를 하는 동영상을 보게 됐다. 북한 주민들 어려움은 웬만큼 안다고 생각했지만 생생한 목소리로 듣는 실상은 또 달랐다. 탈북민들은 한국에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느끼는 듯 했다. 한 분은 “북에서 나는 인생을 산 게 아니라 벌레였다”고 했다. 한 분은 국정원에 도착해 ‘환영합니다’라는 말을 듣고 ‘우리가 한국에 한 일이 뭐가 있다고 우리를 환영하나’라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한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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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초대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운동낙서장 2023. 9. 13. 10:04
이승만대통령은 왕정 시대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꿈꿨던 사람이었다. 평생 독립 운동에 투신했고, 일제의 야욕과 공산주의의 모순을 꿰뚫어봤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대한의 사람들이 자유와 평화 속에서 살아갈 기틀을 놨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1875~1965)의 생애다. 그러나 기적 같은 대한민국 역사의 시발점인 초대 대통령의 기념관이 없다. 매스콤에 의하면 11일부터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기념관 건립을 위해 범국민 모금 운동에 나선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았고,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등 23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은 좌우를 뛰어넘는 화해의 역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에는 4·19 혁명 인사와 진보 정치인 등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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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대신 “차라리 ×을 먹겠다”던 민주당의 횟집 회식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9. 13. 09:14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와 서영교·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10여 명이 지난달 30일 목포의 횟집을 찾았다고 한다. 이 대표 등은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대회’ 전에 단체로 횟집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며 수산물로 식사를 했다. 이 대표는 식사 후 “참 맛있게 잘 먹었다”는 글씨를 써 주기도 했다. 이날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1주일째 되는 날이다. 이 대표는 그다음 날 단식을 시작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단체로 횟집에서 식사를 한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타격을 입을까 걱정했던 우리 수산업엔 반가운 소식이다.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고 희석시켜 방류되는 오염수가 한국 땅의 1650배에 달하는 태평양을 돌아 우리 바다로 진입하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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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의 아버지, 강기동 박사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9. 13. 09:07
2008년 10월 29일 ‘제1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반도체 공헌자들에게 정부 포상과 공로패를 주었다. 그날 특별 공로상을 받은 김충기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강기동 박사가 이 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3년 만에 귀국해서 한국에 머물던 강 박사는 행사가 있는 줄도 몰랐다가 기념식 전날 미국으로 돌아갔다. 지금까지 한 번도 행사에 초대받은 적 없다. 미국 최초의 반도체 연구소 책임자였고 모토롤라에서 핵심 기술을 연구한 그는 미 군사 기밀이던 반도체 기술을 한국으로 가져오는 대가로 많은 것을 포기했다. ‘유학은 가되 반드시 돌아와 나라를 위해 일하라’고 한 부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세계 반도체 제조 방법의 표준이 된 그의 CMOS 공정이 없었다면 스마트폰과 같은 수많은 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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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月 6만5000원 정기권으로 무제한 탄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9. 12. 07:44
내년 1월부터 서울에서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까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 출시된다. 가격은 월 6만5000원이다. 그래픽=김하경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대중교통 정기권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정기권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카드 등 두 가지로 출시된다. 앱을 설치해 6만5000원을 충전하거나, 3000원의 실물 카드를 구매한 뒤 충전하면 된다. 지금의 교통카드와 흡사하다. 정기권이 있으면 서울 권역 내 모든 대중교통을 탈 수 있다.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이용이 모두 가능한데 기본요금이 500원 비싼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또 서울 시내에서 운행하는 버스와 공공자전거 ‘따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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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지연 수법으로 불의 도운 ‘울산 공작’ 재판, 정의는 어디에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9. 12. 07:41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검찰이 11일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도 검찰은 모두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들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8개월 만에 1심 재판이 끝난 것이다. 그사이 문 전 대통령의 ‘30년 친구’인 송 전 시장은 시장에 당선돼 임기를 다 채운 뒤 퇴임했고, 당시 울산경찰청장으로 국민의힘 후보를 수사했던 황 의원은 국회의원이 됐다. 재판 진행으로 볼 때 황 의원은 내년 5월까지 임기를 다 채울 것이다. 신속한 재판이 중요한 선거법 위반 사건은 1심 재판을 6개월 안에 끝내도록 법에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