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국민의 마음을 얻는 법? 이 夫婦처럼 하면 이긴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0. 17. 07:53
넷플릭스 다큐 '일: 우리가 온종일 하는 바로 그것'에 직접 출연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오마바 부부는 퇴임 후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을 세우고 미래세대를 위한 컨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넷플릭스 ‘아메리칸 팩토리’는 미국 자동차 회사 GM의 폐쇄된 공장을 인수한 중국 기업 푸야오(福耀)가 2000명의 미국 노동자들과 원팀이 되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2020년 아카데미 수상작인데, 기업주는 악(惡), 노동자는 선(善)으로 그리길 좋아하는 한국 영화 풍토에선 나오기 힘든 작품이다. 노사 어느 편도 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GM의 절반으로 깎인 임금, 열악한 작업 환경에 대한 근로자의 분노만큼 기업주의 고뇌도 담았다. 초등 학력이 전부지만 세계적인 자동차용 유리 제..
-
“대통령은 낮추고 포용해야… 與, 정신 차릴 기회 준 국민에 감사를”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0. 17. 07:40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다시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타협과 대안 없이 마주 달리는 정치 양극화는 사회 양극화로 이어지며 국가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 연금, 노동, 교육 개혁 등 시급한 현안도 정치에 막혀있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혁 과제들도 국회 앞에 막혀 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집권 여당은 17%포인트 패배라는 민심의 경고장을 받았다. 대통령에게는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야당 역시 변화와 혁신 없이 정권심판론과 반사이익에만 기댈 경우 총선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우리 사회의 원로 및 전문가, 그리고 다양한 국민 목소리를 통해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 그중에서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바람과 쓴소리를 연쇄 인터뷰 형식을 빌려 들어보기로 했다. 송상현 서울대 명..
-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성씨 축제카테고리 없음 2023. 10. 15. 06:51
대전 뿌리공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성씨 축제에 다녀왔다. 그곳은 효와 성씨를 주제로 나의 뿌리를 찾아보고 조상의 얼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로서 세대간의 소통을 위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것에 목적이 있다고 했다. 마포 공덕동에 있는 대종회에서 여러일가 분들과 함께 7시 30분에 출발하여 대회 시작전에 맞추어갔다. 전국의 성씨들이 함께 모여하는 행사기에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이었고 모두 그시간만큼은 행복해보였다. 대회장 입장식에 참가하는 행열은 아름답기도 했고 장엄하기도 했다. 2023년 10월 14일
-
‘윤석열 대통령의 시간’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0. 14. 06:04
‘윤석열 대통령의 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3.10.13 /대통령실 한 20년 됐을까. 일본 정치부 기자들이 서울에 왔다. 그들이 사무실에 들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중 하나가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한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저평가(低評價)된 대통령이 누굽니까.” 잠시 뜸을 들이다 “노태우 대통령요. 사실 우리는 노 대통령 시대에 만들어진 틀 속에 살고 있어요.” 뜻밖이란 표정이었다. 보통 일본인이 아는 한국 대통령은 박정희·김대중 두 대통령뿐이던 시절이었다. 보충 설명을 기다리는 눈치였다. “한국 최대 과제는 쿠데타가 아닌 정권 교체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었어요. 본인이 군사 정변(政變)과 관련된 인..
-
인왕산 산책낙서장 2023. 10. 13. 16:46
지난 오월초 인왕산을 올라가려고 무학재 하늘다리쪽입구에서 인왕산정상을 향해 올라가다가 더위와 기력부족으로 중도에 하산한일이 있어 아쉬움을 느껴 이번에 다시올라가보려고 했다.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3호선 독립문역에 도착하니 8시 30분이 되어 5번출구로 나와 무학재 하늘다리 계단으로 올라가 인왕산쪽으로 향해 올라갔다. 올라가는데 힘들긴 했으나 정상까지 갔다. 그런대로 성췩감이랄까 즐거웠다. 이렇게 걸을 수있으니 감사한 마음이다. 내려오다 경복고 옆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경복궁을 거쳐 안국역으로 내려와 그곳에서 귀가 했다. 집에 와서 보니 오늘 걸은 걸음수는 17000보가 조금 넘고 있었다. 2023년 10월 13일
-
정책은 직진하고, 리더십 스타일은 확 바꿔라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0. 13. 04:52
尹, 낮은 지지도 큰 원인은 불통 이미지 탓 민생 아픔 공감 모습 보여주는 것도 부족 성공한 대통령은 귀가 크고 실패한 대통령은 입이 크다는 것 명심해야 “가장 확실한 해법은 바이든이 빠져주는 건데, 당사자만 그걸 모르니….” 미국 민주당의 고위급 인사가 ‘트럼프 리스크’를 걱정하며 사석에서 한 말이다. 내년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이라는 악몽의 가능성을 줄일 가장 좋은 방법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는 것인데 정작 바이든 본인만 그걸 모른다는 것이다. 물론 농담 섞인 푸념이었지만, 한국의 여야도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 사람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필승 비법, 즉 국힘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이재명 대표가 “나는 재판에만..
-
‘수도승’ 억만장자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0. 13. 04:40
유한양행을 설립한 유일한(1895~1971· 오른쪽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선생. 엊그제 세상을 떠난 면세점(DFS) 거부 찰스 척 피니는 ‘자선사업계의 제임스 본드’라 불렸다. 그는 직원들에게 이면지 사용을 강요하고, 변호사 수임료를 무자비하게 깎고, 모임에선 밥값을 내지 않으려고 먼저 자리를 뜨는 등 욕심 많은 구두쇠로 비쳤다. 그러다 1997년 루이뷔통 그룹과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법정에서 공개된 그의 회계장부에서 그가 15년간 40억달러를 대학과 사회단체 등에 기부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는 3년 전 남은 재산까지 모두 기부한 뒤, 자신은 10달러짜리 전자시계를 차고, 방 두 칸짜리 임대 아파트에서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일러스트=이철원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
대통령이 달라지면 전화위복, 아니면 설상가상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0. 12. 07:48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20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이듬해 대선, 지방선거에서 연승했던 국민의힘은 집권 후 처음으로 선거에 참패했다. 강서구는 원래 민주당 세가 강한 곳이다. 지난 총선은 민주당이 갑·을·병 세 지역구를 모두 크게 이겼고,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섰다. 하지만 정부와 국민의힘이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민주당이 이겼으니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잘못된 일이다. 김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완패했다. 이번 선거는 정부와 국민의힘의 실책이 누적된 상태에서 치러졌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 때문에 생긴 보궐선거에 김 후보를 또 공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