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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이 불의 키워" 美서 북한 인권 외친 배우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7. 24. 04:58
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인 배우 유지태 씨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통일부와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NED) 등 공동 주최로 열린 '2024 북한인권국제대화'에서 영어로 연설하고 있다. 영화배우 유지태씨가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4 북한인권 국제대회’에서 영어로 6분간 연설했다. 통일부와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NED)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 유씨는 정부의 북한 인권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불의를 키우는 건 불의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의 무관심이다. 우리의 행동이 북한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상처를 치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씨는 “북한 인권 문제는 북한에 관한 것이란 이유 때문에 특정한 색깔로 칠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북한 내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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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과 오늘 만찬…전대 직후 통화서 "고생많았다, 잘해달라"낙서장 2024. 7. 24. 04:51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입장하며 한동훈 당대표 후보자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24일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23일 “신임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그리고 전당대회에 참여했던 낙선 후보들이 모두 함께 대통령실에서 내일(24일) 만찬을 한다”며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하는 당정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김건희 여사 문자’와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두고 친윤계와 대립각을 세웠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었다. 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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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아직 원대한 꿈에 배고프다카테고리 없음 2024. 7. 22. 09:35
그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만으로 가슴 벅차게 행복했던 게 언제였나? 1987년 민주화,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감격의 시대였다. 그 사이 IMF 외환 위기가 있었다. 그래서 2002년 한·일월드컵은 더 달콤하고 아름다웠다. 한국이 4강에 오르자 붉은 악마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환호성이 지축을 흔들고, 한국민 모두가 행복의 아지랑이 속으로 사라지는 것 같았다. 신화란 꾸며낸 황당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존감의 가장 깊은 뿌리다. 20세기 한국민은 ‘한강의 기적’과 민주화의 신화를 썼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은 21세기 한국민의 첫 신화였다. 그 서사의 주인공 히딩크 감독은 외계에서 온 일종의 메시아 같았다. 2002년 당시 한국의 FIFA 세계 순위는 40위였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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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예수님이세요?종교문화 2024. 7. 21. 06:49
딩신은 혹시 예수님이세요? 그런질문을 받아보셨습니까?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요. 그런 경험이 없었더면 당신의 믿음을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래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입으로만 성경을 읽으면서 가슴으로는 딴생각을하는 나자신을 반성해봅니다. 2024년 7월 21일 아침에 화가 도레 세기적인 화가 도레가 남유럽을 여행하던 중 그만 여권을 잃어 버렸습니다. 국경선에 이르렀을 때 정부 관리 하나가 그를 가로막았습니다. 그때 도레가 관리에게 말하기를 ‘여권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도 잘 알 만한 화가 도레입니다. 부디 나를 통과시켜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관리가 즉시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떤 저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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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최고는 어디?카테고리 없음 2024. 7. 20. 07:14
우래옥 평양냉면./조선일보DB 실향민에게는 추억의 맛, 젊은이에게는 신선한 맛. 평양냉면은 겨울 음식으로 출발했지만 이젠 여름 음식의 대명사다. 면발에는 메밀을 수확하는 늦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배어 있다. 냉면 사발을 손으로 들고 차가운 육수부터 한 모금 마시면 온몸이 시원해진다. 폭염에도 유명 냉면집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수고를 감당하는 이유다. 평양냉면은 한때 실향민들의 솔푸드였다. 잘한다는 냉면집에는 강건한 관서(평안·황해도) 지방 사투리를 쓰는 나이 지긋한 이북 어르신들과 그들의 자손들이 북적였다. 이남 사람들은 “무슨 맛인지 알 수 없는 밍밍하고 심심한 음식” “행주 빤 듯한 물에 담근 국수”라고 폄하했다. 격변의 시대를 견디고 평양냉면은 더 번성했다. 무미한 듯한 육수와 면발에 숨겨진 풍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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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향해 '좌익'이라던 민주당, 1년 만에 '극우'라니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7. 20. 07:07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된 태영호 전 의원을 “극우주의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 전 의원을 기용한 것은 “민주평통을 극우들의 놀이터로 만들려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 사람이 ‘극우’가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고 말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민주당이 불과 1년 전 태 처장을 공격한 내용과 정반대여서 어리둥절할 지경이다. 민주당은 작년 국회에서 태 의원을 “빨갱이” “(공산당) 부역자”라고 공격했다. 태 의원이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가로막고 있던 민주당을 향해 “민주라는 이름을 달 자격도 없는 정당”이라고 비판하자 온갖 막말을 쏟아냈다. 목숨을 걸고 탈북한 사람이 어떻게 ‘빨갱이’일 수 있나. 이런 막말을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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