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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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묘소에 다녀오며낙서장 2021. 12. 14. 20:35
몇일전 매스콤에서 노태우 대통령이 파주에 있는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되었다고 보도했다. 노 대통령는 2021년 10월 26일 서거후 장례는 국장으로 거행되었으나 안장문제는 노대통령이 통일을 염원하는 차원에서 통일 전망대 부근에 안장되기를 희망하여 44일만에 파주시와 협의가 성사되어 12월 9일 동화경모 공원에 안장되었다. 한번 가보고 싶었다. 노태우 대통령은 1987년 12월 16일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김대중후보를 누르고 제13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1987년 개헌 이후 치러진 첫 대통령 직접선거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재임기간 북방정책을 펼쳐 중국, 러시아 등 그동안 외교관계가 없던 공산권 국가들과 수교하는 업적을 남겼다. 전두환 정권에서는 내무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퇴임 이후 199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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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 수급자의 “100만원봉투 유언”낙서장 2021. 12. 11. 08:41
아침에 신문을 받아보니 기초생활수급자의 100만원봉투 유언이란 글이 았었다. 지난 7일 일 오후 3시, 서울 중랑구 상봉2동 주민센터에 40대 중반쯤 돼 보이는 남성이 불쑥 들어오더니 직원에게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 담당 직원과 대면한 남성은 점퍼 주머니에서 하얀 은행 봉투를 꺼냈다. 봉투 안에는 5만원짜리 지폐 20장, 100만원이 들어 있었다. “부모님이 기초생활 수급자셨는데 이곳 주민센터에서 생계비도 받고, 여러 도움을 받아 늘 고맙다고 하셨어요. 아버지가 세상을 뜨기 전 저한테 기부해달라며 주신 돈입니다.” 하며 이름을 밝히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좋은 곳에 써달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는 자신도 도움을 받고 살았으니 자기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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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명심할것은?낙서장 2021. 12. 4. 14:49
아래 사진은 오늘 조선일보가 윤석렬과 이준석이 울산에서 극적 으로 만나 타협하고, 김종인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발표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이사진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김종인 그는 누구인가 그는 윤석렬에게 주접떤다고 악평도 했다. 그러다가 총괄선대위원직을 맞는다. 나는 그분이 정치꾼일수는 있어도 정치가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요즘 여야의 정치형태를 보면 정치가 학식있는 사람이나 성품이 바른 것은 아닌것 같고 불학무식의 깡패들이나 맞는 직업이란 생각이 강하게 느낀다. 이준석대표나 윤석렬 대통령후보 또난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중요한 이시기에 어린이 투정하는듯한 당무거부하는듯한 행동이나 후보가 말한것을 번복하는 행위 또한 신뢰가 없어 보인다. 정치의 참 목적은 자유실현에 있어서 선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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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꿈꾸는 이상주의 정치, 지옥을 부른다낙서장 2021. 11. 29. 09:31
역사상 실패로 끝난 이상주의 망령 文정권이 불러들여 國政도 실패 소득-대출-주택 기본인 ‘大同세상’ 과연 李 신념인가, 대권욕인가 대낮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지옥의 사자. 무참히 사람을 죽이고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간다. 형언할 수 없는 공포에 빠진 시민들에게 신흥 종교단체 지도자가 전하는 신(神)의 메시지. “너희는 더 정의로워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진짜 신의 메시지였을까, 아니면 신을 가장한 이 단체 지도자의 목소리였을까.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모티브지만, 중·근세 역사를 돌아보면 신의 메시지를 ‘독점’한 자들이 되레 지옥을 펼친 사례는 많다. “신이 그것을 바란다”는 교황의 선동으로 시작돼 200년 동안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에 참화를 불러온 십자군 전쟁이 그랬고, 중세의 종교재판과 근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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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의 추억낙서장 2021. 11. 29. 07:50
오늘이 11월 29일이다. 1129는 공교롭게도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고 53년 7월 27일 휴전할때까지 전쟁한 날짜이기도하다. 그러기에 군대생활이 떠오른다. 나는 1963년 11월 29일 논산훈련소에서 신체검사를 마치고 제이 훈련소 26연대 109기로 입소되어 11중대 2소대에 배치를 받고 군생활이 시작된 날이다. 전반기훈련 4주를 받게 되었다. 그 당시 중대장은 대위 진급을 앞두고 자기고과에 대하여 신경 쓰고 있었다. 중대장은 인사말에서 107기 훈련생들이 모범중대를 만들어놓았는데 108기 훈련병들이 모범중대를 잃었다며 우리 109기를 사격우수중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훈련은 사격위주로 진행했다. 그리고 훈련받는 기간중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을 하는데 그곳에 가면 판츠도 잃어버린다며 한밤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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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설수설: 다름과 틀림낙서장 2021. 11. 26. 16:20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떨다보면 가끔은 언쟁이 일때도 있다. 별것 아닌 것 가지고 자기 주장이 맞다고 야단들이다. 그런 것이 발생하는 경우는 양면성이 있는 일들이다. 버스안에서 텔레비전죤을 틀어놓은 것이 좋은 것이냐 아니냐? 또는 학교 앞에서 과속 시 과태료를 지금 같이 많이 부과하는 것이 옳으냐 한는것들은 양면성이 있기에 누구의말이 맞고 틀리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주장이 다를 수 있고 지금 실행되고 있는 것들은 주최자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생각이다. 틀리다는 말은 강한 부정을 나타내고 있지만 다른다는 것은 그런 차원의 말이 아니다. 그럼에도 나는 간혹 다름을 틀림으로 간주하고 행동 할때가 종종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때가 종종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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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을 조문하며낙서장 2021. 11. 26. 11:51
요사이 우리나라 정치상황을 보면 어지롭고 혼란스럽다. 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것인가? 민초로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보면 건국의 이승만 대통령, 경제의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의 치적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국민은 그분들을 독재라며 비난하고 있다. 그분들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다. 대통령 역시 양면이 있다. 공과 과가 있기에 국가적 차원에서 역사가들이 모든 팩트를 기초로 해서 평가하고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민들은 그분들이 대통령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또한 예우를 해주어야한다. 최근 한달 사이에 노태우 대통령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이 서거했다. 노태우 대통령은 국가장으로 하고 전두환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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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둘레 길 걷기낙서장 2021. 11. 24. 19:44
고등학교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나서 함께 걷는날이다. 마침 조선닷컴에서 오프라인 걷기대회일정과 겹쳐 친구들과 만나 걸으면서 그대회를 소화하려했다. 대회조건이 5키로 이상 걸어야하기에 친구들과 걷다보면 그거리를 못채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거리를 보충하려는 생각으로 집근처인 청계천 고산자교앞에서 서대문 독립문역까지 걸어가려고 일찍 출발했다. 달팽이 걸음으로 광화문 청계광장까지 걸어 갔다. 청계광장에는 2021서울 빛초롱 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것잠시보면서 시간을 보니 10시가 지났다. 약속시간에 늦을것 같아 광화문에서 뻐스로 서대문역까지 가서 하차하여 영천시장으로 들어가 약간의 간식을 준비했다. 독입문역 5번출구에서친구들을 만나 안산둘레길을 산책하려고 올라갔다. 예전에는 쉬웠던 길이 지금은 고관절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