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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비대위장 김한길-원희룡-한동훈 거론… 김기현 대표 사퇴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14. 07:54
與비대위장 김한길-원희룡-한동훈 거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대표 궐위 사태로 내년 4월 총선을 119일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총선을 치를 것이 유력해졌다. 올해 3월 전당대회에서 ‘김-장 연대’로 불린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김 대표가 중도하차하면서 여권의 인적 쇄신, 물갈이 폭이 커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反求諸己·어떤 일의 결과를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뜻)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사퇴했다. 올해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선출된 지 약 9개월 만이다. 김 대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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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출마 러시, 나라 위한 건가, 노욕인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14. 07:47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원로급 정치인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인제 전 의원은 12일 충남 논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고향의 발전과 행복한 나라를 위해 마지막 도전을 결심했다”며 7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도 “지역(부산 중·영도)에서 나와 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7선 도전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일찌감치 고향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주민들에게 1만3000통 이상 전화를 돌렸고 16일 전남 해남에서 출판기념회까지 연다고 한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도 옛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들의 나이는 대부분 70~80대다. 나이나 선수(選數)가 많다고 출마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들이 가진 경험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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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이재명은 ‘尹 폭망’ 구명줄만 기다린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14. 07:45
지난주 발표한 차기 지도자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9%로 1위를 지켰다. 지지율이 5%만 넘어도 의미 있는 대선 주자로 꼽힌다. 19%는 그 네 배에 가깝다. 그런데도 이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반색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현재 지지율이 어느 좌표에 찍혔느냐보다 중요한 게 지난 지지율과 비교한 추세다. 대선 승패를 예측하는 도박판이 있다면 15%에서 10%로 떨어진 주자보다 1%에서 5%로 뛰어오른 주자에게 베팅하는 편이 현명하다. 이 대표는 작년 9월 첫 차기 주자 조사에서 27%를 기록한 이래 23%, 22%, 21%를 거쳐 이번 19%까지 줄곧 내리막길이다. 반면 첫 조사부터 9%로 2위였던 한동훈 법무장관은 이번 16%까지 오름세를 타고 있다. 18%p였던 1·2위 격차가 1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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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美해군기지 장병, 이순신 동상·천안함 비석 보며 각오 다진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13. 08:54
김지훈(왼쪽)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과 마이크 바스 주한 미 해군사령부 참모장이 부산 남구 주한 미 해군사 본부 건물 앞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이순신 장군상은 1985년 미군이 주문·제작한 것으로 미 항공모함 등 전략 자산이 부산을 찾을 때마다 미군 함장과 수병들이 이곳을 ‘순례지’처럼 찾는다고 한다. /노석조 기자 “곧 미국 항공모함이 들어온다. 제1 부두를 점검하라.” 지난달 17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서 주한 미 해군사령부 대원들은 파도가 밀려오는 제1 부두를 분주히 오갔다. 나흘 뒤인 21일 수퍼호닛 전투기, 대잠수함기(S-3A) 등 수십대의 항공기를 탑재한 니미츠급 항모인 칼빈슨함 타격단이 입항한다는 계획이 타전된 직후였다. 주한 미 해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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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불출마, 與 의원들 나라 위한 길 숙고하길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13. 08:44
장제원 불출마, 與 의원들 나라 위한 길 숙고하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친윤석열계에서도 핵심 중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역구에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지만 국민 여론을 받아들여 불출마를 결정했다. 정부 탄생에 공이 있는 사람으로서 어려운 결심을 한 것이다. 많은 국민은 여당의 모습에 실망하고 있다. 정권을 잡자마자 당 대표와 대통령 측근들이 집안싸움을 벌였다. 다툼은 지금까지 이어져 당 대표 출신이 탈당을 한다고 한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에게 ‘희생’을 권유한 것은 국민 앞에 책임져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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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 순항서울하수도과학관 2023. 12. 12. 06:55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 순항, 1조8600억 생산 유발 효과 기대 ㈜한화 건설부문이 첨단 하수처리 공법이 도입되는 ‘대전하수처리장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전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1번지 일원으로 통합해 이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176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민자사업이다. 시설용량은 하루 65만㎥ 처리 규모다. ㈜한화는 첨단 공법이 적용된 각종 하수처리 시설을 지하에 건설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상에는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녹색 쉼터를 만든다. 1989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원촌동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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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흑역사’ 바로잡고 사법 신뢰 회복, 조 대법원장의 책무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12. 06:40
조희대 대법원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11일 취임했다. 지난 9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후 자리가 공석이 된 지 77일 만이다. 조 대법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지는데 법원이 이를 지키지 못해 국민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강조했다. 이는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권리이자 판사의 책무다. 조 대법원장이 이를 최우선 과제로 언급한 것은 이 당연한 원칙이 전임 김명수 사법부에서 다 무너졌기 때문이다. 김명수 사법부 6년은 우리 ‘사법의 흑역사’였다. 김 대법원장은 자신이 회장을 지낸 우리법·인권법 출신 판사들을 요직에 앉히고 문재인 정권에 불리한 판결을 내린 판사들은 한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