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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를 문책·배상 공포에서 해방시키자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4. 08:52
과학자를 문책·배상 공포에서 해방시키자 “연구보다 감사받는 게 더 힘들다” 국방과학연구소 고백 놀라워 무인정찰기 평가 중에 추락하자 연구자들 50억 배상 요구받기도. ICBM 정찰위성 가상화폐 등 최근 北 특정 분야 놀라운 도약 과학자 우대 및 면책제도 덕분… 북 과학기술정책도 배울 게 있다 북한은 특정 과학기술 분야에서 놀라운 도약을 이루고 있다. 지난 7월 고체 연료를 사용한 화성-18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시험 발사에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에도 성공함으로써 핵·미사일의 기술적 고도화와 함께 표적 정보를 수집할 체제까지 갖추어가고 있다. 사이버 분야에서도 북한은 해킹으로 해외 방산 업체의 첨단 군사기술을 훔쳐왔고 2022년 중 가상 화폐 시장에서만 17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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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세상: 작은 배려낙서장 2023. 12. 3. 04:41
아침마다 운동을 핑계삼아 집근처 산책로를 한시간 정도를 걷는다. 서울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살곶이 공원까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계절의 변화를 의식하기도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도한다. 엊그제 무심코 걷고 있는데 산책로 옆의 의자에 한노인이 웅크려 자고 있는 모습이 있었다. 몹시 추운날인데 노숙하는 분을 보니 안쓰럽다는 생각을 잠시했다. 어제 산책할때도 그노인이 그곳에 있을까 하며 걸어갔다. 같은 장소에 그노인이 보였다. 그순간 어려운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것이 예수님께 하는것이란 성경구절이 생각났다. 사실 나는 교회다닌지는 오래되긴 했지만 몸만 다녔지 믿음은 완전 왕초보 신자이다. 주머니를 보니 비상금만 조금있을 뿐이다. 어떻게할까 생각하다. 근처 스퍼마케트에 가면 나의 비상금을 조금 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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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 유가족과 수혜자하나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2. 11:26
당신의 심장이 내 가슴 속에서 뜁니다… 함께 노래해요 노래는 육체가 없다. 그러나 체온을 지닌다. 영하(零下)의 아침, 대학 병원 로비에 작은 레드 카펫이 깔렸다. 임시 무대였다. 아픈 사람들이 찾는 곳, 휠체어와 환자용 침대가 들락거렸다. 회전문이 돌아갈 때마다 훅 냉기가 끼쳤다. 온기가 필요한 순간. 23인의 ‘생명의소리 합창단’이 입장해 세 줄로 도열했다. 장기 기증 유가족과, 장기 기증으로 살아난 이식 수혜자들로 구성된 합창단. 병원에서 가슴이 수백 번도 더 무너졌던 사람들이 이번엔 위로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지난 24일 인하대병원 측이 마련한 소규모 무료 공연에 특별 가수로 초청된 것이다. 지휘자가 손을 들어 올리자 단원들의 입이 천천히 벌어졌다.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그리다가 차라리 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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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보낸 1129일… “그를 대신할 군인은 없었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2. 11:17
사진으로 읽는 군인 백선엽 결정적 순간들 독점 공개 백선엽 참모총장이 1953년 휴전 당일 판문점에 나가 귀환하는 국군 포로를 맞이했다. 포로들은 비통한 얼굴로 묵묵히 내려와 우리 품에 안기는 순간부터 안도감에 눈물을 흘렸다. 귀환 포로 중 장교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백 총장은 군악대장에게 "우리 민요를 연주하라"고 해 아리랑, 도라지 멜로디가 울려퍼졌다. /청미디어 북한이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후 철거한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다시 투입했다. 밤에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도 포착됐다. 우리 군은 대응 조치를 하면서 대북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정전 70주년이자 한미 동맹 70주년이다. ‘사진으로 읽는 군인 백선엽’(오동룡 엮음, 청미디어)이라는 책이 다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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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장 사퇴’로 탄핵 불발… 野 “쌍특검 8일 본회의 처리”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2. 07:09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3시간 앞두고 이 위원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탄핵안을 본회의에 두 차례 보고하고도 방통위원장 면직으로 탄핵안이 자동 폐기되자 “탄핵을 방해하기 위한 꼼수”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민주당이 “오늘부로 윤석열 정부와의 강렬한 투쟁에 나서겠다”며 8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 처리 의사를 밝히면서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 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이 8월 25일 임명된 지 98일 만이다. 여권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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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 기부한 이 남자, 신영균, 남은 재산도 다 내놓는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3. 12. 2. 06:46
“가져갈 순 없잖아요? 하하” 수백억원 기부한 이 남자, 남은 재산도 다 내놓는다 96세 노신사는 그동안 수백억원을 기부했다. 알려진 것도 있지만 언제, 얼마를, 왜 했는지 기억을 다 못 할 정도로 자주, 남 모르게 했다. 이유를 물었다. “돈을 많이 벌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제가 ‘짜다’고 소문이 났더라고요. 짜장면만 산다고. 하하. 제가 짜장면을 좋아해서 산 건데 그렇게들 말하더라고요. 오해예요. 오래전부터 돈은 죽기 전에 좋은 데다 다 쓰고 가자는 생각을 했어요. 제 기부는 이제 시작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원로 배우 신영균은 지난 7월 이승만 기념관을 지을 부지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년 가까이 집을 짓고 살았던 서울 고덕동의 4000평이었다. 한강이 훤히 보이는 금싸라기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