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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의 건설은 우리가 국민이 함께종교문화 2025. 1. 9. 10:38
교회에서 가끔씩 설교를 들으면 교인들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어야한다고 한다. 일본의 성경 주의자 우치무라 간조의 묘비에는 "나는 일본을 위해서, 일본은 세계를 위해서, 세계는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고 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 엄연한 역사의 진로를 부정할 수가 없다. 그런 관심과 책임을 깨닫게 되면, 지금 우리 국민에게 가 장 중요한 것은 새롭고도 영구한 가치관의 설정이다. 사회적 삶에 있어서는 진리가 가치관으로 나타나 열매를 거두어야 한다. 기독교가 사회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명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들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데 있다. 그리스도인이 된 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교훈이 우리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되고, 그 뜻대로 사는 데 있다. 교회는 많이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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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지된 대통령 꼭 끌어내서 수사해야 하나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9. 07:32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2025년 1월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경호처와 대치중이다. /김지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감쌀 생각은 깃털만큼도 없다. 해를 넘겨가며 이어지고 있는 국가적 혼란의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대통령 적극 지지층의 생각은 다를지 모르지만 군(軍)을 동원해 국정을 정상화하려 했다는 대통령의 발상은 기본적으로 시대착오였다. 이 시대 대한민국 국민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였다. 또 헌법재판소와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 봐야 하겠지만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우리 헌법 및 법률이 정해 놓은 원칙과 어긋났다고 보인다. 계엄에 가담했던 군 수뇌부들이 ‘셀프 구명’ 차원에서 쏟아내는 증언을 다 믿을 수는 없다. 하지만 대통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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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에만 집착하는 민주당의 지지율 역풍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9. 07:29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내란특검·김건희특검 등 재의표결 부결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당 회의에서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제와 민생은 모래성이 될 수밖에 없다”며 체포 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법질서’를 언급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도 크다. 이 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를 이용해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한 ‘방탄’ 정치를 해왔다. 선거법 위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에 대선을 치르기 위해 탄핵 심판에는 속도를 내라고 강하게 재촉하면서, 자신의 재판은 철저히 지연시키는 전략을 써왔다. 내로남불, 이율배반이다. 민주당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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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산마루 교회 목사종교문화 2025. 1. 8. 09:00
용서하고, 용서받고, 감사하며 종말의 마지막처럼 하루 마치세요 산마루예수공동체 이주연 목사는 신도들과 강원도 평창군의 돌밭을 직접 개간하고 건물을 지어 영성과 노동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이 목사는 "묵상을 통해 매일 용서하고 용서받고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조인원 기자 ‘식사 시간은 침묵을 지킵니다.’ ‘80% 드시고 120% 감사합니다. 소식(小食)과 감사는 생명의 길입니다.’식당 벽에는 이런 ‘공동체 식사 예절’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식탁 좌석은 모두 ‘창문 뷰’. 식탁에 둘러앉거나 마주 보지 않고, 창밖에 펼쳐진 금당계곡을 보면서 ‘혼밥’한다. 불고기, 나물, 전, 김치와 떡국을 먹는 약 30분 동안 ‘형제’ 6명은 접시와 창밖만 응시한다. 묵상의 시간이다. 이곳은 강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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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로 사회, 노년세대에도 책임 있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8. 08:54
산업화·베이비붐 세대 65세 넘겨 노인 20%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 연금·복지·의료 등 젊은세대 부담 '전투복 복장'도 부정적 관념 유발 경로보다 혐로 커진 이유엔 우리 세대 책임도 적지 않아 기왕 여기까지 잘 일군 나라 끝까지 '귀감' 될 수 있도록 모범을마침내 올 것이 왔다. 그것도 예상보다 1년 빨리 말이다. 2024년 12월,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유엔 기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다. 2000년에 고령화 사회를 맞이했던 대한민국이 2017년 고령 사회가 된 지 불과 7년여 만에 초고령 사회가 된 것이다. 이런 속도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20년 뒤인 2045년에는 노인 비율이 37.3%까지 치솟을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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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서로 사랑하며: 복권 사는 마음낙서장 2025. 1. 7. 10:09
가끔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나는 모임이 있다. 친구들을 만나러 잠실역을 지날 때 보면 갈지짜 행렬을 이루어 복권을 사는 사람들을 본다. 그것을 보면 아무리 힘써 봐도 별다른 희망 없는 민초들이 행운을 기다리는 몸부림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복권에 대해 검색해보니 복권은 수백만의 노동자에게는 유일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삶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그것은 노동자들의 기쁨이자 바보로 만든다고 했다. 알 듯 말듯했다. 어제 그곳을 지나다 그 줄에 합류했다. 금년 들어 친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 점심식사를 낼까 하다가 차라리 일주일만이라도 즐거움을 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친구들에게 그것을 한 장씩 나누어 주면서 대박나라고 했더니 모두들 즐거워했다. 즐거워하는 친구들을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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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시달린 테크 거물들, 트럼프와 '정부 혁신' 새판 짠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7. 09:27
/로이터 연합뉴스 주요 인사(人事)가 대부분 마무리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공화당) ‘2기’는 첫 임기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오는 20일 백악관의 문을 열 예정이다. 2기 진용의 가장 큰 차이는 실리콘밸리로 상징되는 테크계 인사들의 정부 요직 장악이다. 트럼프는 경험 많은 정치인·관료 출신을 다수 기용했던 1기 때와 달리, 이번엔 신기술·투자에 능한 실리콘밸리 인사들을 정부 곳곳에 대거 영입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의회에 소환되지 않는 한 워싱턴 DC를 꺼려 왔지만 이젠 달라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정가의 중심부로 침투하는 테크 업계는 이제 정부를 파괴적 혁신의 대상이자 영향력을 미쳐야 할 영역으로 여기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테크계 인사들이 실리콘밸리를 상징하는 ‘창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