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된 좋은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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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美대사대리 부임 "한국, 어려움 겪을 때마다 더 강해져"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13. 09:02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조셉 윤(71)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11일 한국에 도착해 13일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 윤 대사대리는 12일 본지 통화에서 “오랫동안 직업 외교관 생활을 했고 경력의 상당 기간은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해 일했다”며 “이번에 또다시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그는 조만간 주요 인사들과 접촉해 한국 내 상황 파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사대리는 전날인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에게 “지금 같은 시기에 대사관을 돕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온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한미 동맹은 (한미 관계의) 근본적인 핵심 기둥”이라고 했다. 윤 대사대리는 또 탄핵 정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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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재판관께 요청한 대통령측 탄핵 각하 변론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13. 06:57
윤석렬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어 헌재로 넘어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024년 12월 14일 국회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300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04명, 반대 85명, 기권 3명, 무효 8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윤대통령 변호인은 이 탄핵심판 구조는 국회와 정부의 다툼, 정권 교체세력과 정권유지세력, 진보세력과 보수세력, 국가 체제 척결세력과 유지세력, 국가세력과 반국가 세력과의 다툼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번 탄핵 소추안은 여당의 의견이 결여된 야당의 일반적이고, 졸속결정, 증거 자료의 결여등을 주장하며 이 탄핵은 반드시 각하되어야한다고 강변하고 있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심판관이 되어 합리저인 판단을 할수있도록 절차, 증거, 탄핵 이유 등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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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확성기가 '외환 죄' 라니, 북 도발 억제 책 포기인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11. 08:29
야(野) 6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특검법을 9일 발의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이 ‘전쟁 또는 무력 충돌을 유도하려고 한 혐의’가 있다며 외환(外患) 혐의를 추가했다. 특검 수사 대상에 추가된 내용을 보면 ‘해외 분쟁 지역 파병, 대북 확성기 가동, 대북 전단 살포 대폭 확대, 무인기 평양 침투, 북한의 오물 풍선 원점 타격, 북방한계선(NLL)에서의 북한의 공격 유도 등’을 나열해 놓았다. 대부분 증거 없는 추측 차원이기도 하지만, 우리 군의 정상적 활동까지 외환 행위로 싸잡아 본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는 ‘NLL(북방한계선)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한다’, ‘오물 풍선’ 등의 메모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검찰은 이 메모가 개인의 생각일 뿐 군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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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아무데도 쓸모없는 것은 없습니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11. 08:23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며 밭에서 잡초를 뽑으면서 짜증을 내고 있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런 쓸모없는 잡초를 만든 것일까? 이 잡초들만 없으면 오늘 이렇게 더운 날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고 밭도 깨끗할 텐데.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동네 노인 한 분이 그 말을 듣고는 농부를 타일렀습니다. “여보게, 그 잡초도 무언가 책임을 띠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라네. 잡초는 비가 많이 내릴 때는 흙이 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너무 건조한 날에는 먼지나 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아주고 있네. 또한 진흙땅에 튼튼한 뿌리를 뻗어 흙을 갈아주기도 하지. 만일 그 잡초들이 없었다면 자네가 땅을 고르려 해도 흙먼지만 일어나고 비에 흙이 씻겨내려 이 땅은 아무 쓸모가 없이 되었을 거야. 자네가 귀찮게 여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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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女, 한남동 男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10. 08:27
일러스트=이철원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하얀 헬멧을 쓴 2030 남성 30여 명이 등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한 조직이라는데 ‘백골단’ ‘반공청년단’으로 불러달라고 했다. 원래 백골단은 1980년대 하얀 헬멧을 쓰고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 부대의 별명이다. 기성세대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도 참가자들은 ‘백골단’이라고 자칭했다. 지금 관저 앞에는 2030 남성이 적지 않게 보인다. 반면 12월 서울 여의도의 탄핵 찬성 집회에선 2030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BBC 코리아가 서울시 생활 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에서 20대 여성은 집회 참여자의 18.9%로 가장 많았다. 30대 여성도 10.8%였다. 그런데 20대와 30대 남성은 각각 3.3%, 5.3%에 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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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혼란 극복되면 계엄 성공한 것… 무력 체포땐 내전 올 수도"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10. 03:33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와 변호인단 구성을 돕는 석동현 변호사가 9일 오후 외신기자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9일 “지금의 혼란이 극복되면 대통령의 계엄이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 측 변호를 맡고 있는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외신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계엄을 통해 입법 독재, 탄핵 폭주, 그리고 국민들이 인식하는 여러 위기 상황이 좀 더 심각함을 알리고 나라를 좀 더 반듯하게 만들려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변호사와 함께 간담회 자리에 나온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야당 쪽과 긴밀하게 연결된 공수처가 만약 무리하게 대통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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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범죄자·反민주주의자 뽑으면 안 된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 10. 03:19
지금 대한민국 무엇이 문제인가 아직도 배회 중인 '이념의 유령' 87년 체제의 제도적 결함 지금은 제왕적 대통령보다제왕적 국회가 더 악성이다 내각제·중대선거구제 등 시스템과 사람 모두 바꿔야 1987년 민주화 때, ‘역사’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다. 미래는 어쩌면 지루하고 소소한 일상이 이어질 걸로 믿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를 보며, 역사란 끝이 없고, 비약도 없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우리 안의 후진성과 어떤 결핍이 오늘의 위기를 불렀다. 그걸 확실히 인식하고 넘어서지 않으면, 역사는 무한 반복된다. 먼저 이념적 대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의 정치적 대립을 ‘체제’ 전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