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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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낙서장 2024. 2. 7. 09:08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날이 언제나 오늘이다. 인생은 오늘의 연속이다. 어제는 이미 가버린 날이요, 내일은 오직 오지 않은 날이다. 오늘처럼 중요한 날이 없다. 오늘을 사랑하여라. 많은 사람들이 오늘을 사랑하지 않는다. 지나간 어제를 공연히 후회하고, 오지도 않은 내일을 쓸데없이 걱정한다. 그러므로 당나라의 명승인 운문선사(雲門禪師)는 이렇게 말했다. “일일시호일( 日 日是好日)” 매일 매일이 즐거운 날이다. 날마다 즐거운 날이 되려면 오늘을 아끼고 오늘을 사랑하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시간은 현재 (現在)라는 시간이다. 현재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지금 내 앞에 있다」는 뜻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다는 뜻이요,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뜻이다. 내가 소유하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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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류의 사회낙서장 2024. 2. 6. 07:57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회가 있다. 첫째는 정글(密林) 사회요, 둘째는 스포츠 사회요, 셋째는 심포니 (交響樂) 사회다. 아프리카의 밀림 사회에는 폭력(暴力)과 투쟁(關爭)의 법칙이 지배한다. 내가 살기 위하여 남을 무자비하게 죽여버린다. 독사는 개구리를 잡아먹고, 독수리는 독사를 살해한다. 먹느냐 먹히느냐 사느냐 죽느냐의 살별한 싸움이 벌어진다. 이와 이, 발톱과 발톱, 폭력과 폭력이 찬인하게 대결하는 비정과 야만의 사회이다. 짐승의 사회에는 도덕도 없고, 대화도 없고, 예절도 없고, 양보도 없다. 피비린내나는 무서운 투쟁만이 있을 뿐이다. 그것은 약육강식(弱肉彈食)의 세계다. 짐승은 생긴 구조부터가 폭력적으로 되어 있다. 호랑이의 발톱, 사자의 투쟁력, 황소의 뿔, 독사의 혀, 독수리의 눈, 악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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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를 생각하며낙서장 2024. 2. 4. 20:11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은 하나밖에 없는 자기의 생명을 바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하여 지식과 기술을 바치는 일은 쉬운 일이다. 돈을 바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천상천하에 오직 하나밖에 없고 오직 한번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나라에 바치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목숨을 바치는 것은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다. 나는 조국(祖國)을 위하여 목숨을 던진 사람 앞에서는 무 조건 고개가 숙여진다. 그것은 살신성인의 고귀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안(安)의사는 황해도의 뼈대 있는 집안 부친 안태훈과 모친 조마리아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 한학(漢學)을 열심히 배우고 17세에 천주교에 입교하여 영세를 받았다. 안의사의 뜻은 구국제민 (救國濟民)에 있었고, 국권회복(國權回復)에 있었다. 나라의 운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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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정신낙서장 2024. 2. 4. 07:12
자조정신은 자립정신이며 내스스로를 돕는 정신이다. 자조는 ‘자기의 발전을 위하여 스스로 애쓰는 것’을 말합니다. 남이 아니라 나자신이, 남의 도움에 의지하지 않고 나 스스로가 나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노력입니다. 그런데 왜 자조정신이 있어야 할까요? 자조정신은 진정한 성장의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남에게 의지하면 자립능력을 키울 수도 없습니다. 나아가 남 탓, 환경 탓 만 하거나, 남에게서 영향을 받아 조종을 받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조정신을 다시 생각해보며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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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영화를 보고낙서장 2024. 2. 2. 16:41
몇일전 매스콤에서 ' 건국전쟁' 시사회가 끝나고 2월 1일부터 지정된 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했다. ‘건국전쟁’은 독립과 건국, 자유민주주의 수립을 위한 이승만 대통령의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1945년 해방 이후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자유를 억압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공산주의 독재 국가 북한과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초한 경제 번영과 선진국의 길로 들어선 대한민국. 두 나라는 같은 언어, 역사, 인종을 공유하면서 어떻게 극단적인 두 나라로 갈라졌을까? 지난 70년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승만은 우리나라 건국 초대 대통령이다. 어느 나라나 초대대통령에 대우는 특별나다. 미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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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사람낙서장 2024. 1. 19. 08:13
품격이란 사람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 또는 사물 따위에서 느껴지는 품위를 말한다. 예를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인격이 성숙한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의 당당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그사람 인격의 향기가 나에게도 전해져 편안함을 갖게 한다. 우리의 생각, 말, 행동에 의해 우리의 품격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성격은 평상시에 반응하는 원초적 본능이고 품격은 어려운 상황에 처할때 처신하는 행동이다.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품격인가 싶다. 품격은 자주적으로 묻고 답을 제시하는 주도력(Proactive), 다른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협력하는 친화력(Prosocial), 제멋대로의 충동을 억누르는 자제력(Disciplin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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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맞으며 친구들과 산책낙서장 2024. 1. 17. 19:13
2024년 처음으로 친구들과 서대문 독립문역에서 만나 안산 둘레길을 산책했다. 마침 눈이 와서 즐겁긴 했지만 노면이 미끄러워 조심하며 걸었는데도 미끄럼을 탔다. 조심을 하는데도 로면이 미끄럽고 나이도 있고 해서 예전같지가 않다. 조심조심 가는데도 말이다. 더이상은 무리일것 같아 조심하며 내려왔다. 홍제 역에서 승차하여 종로 3가로 와서 점심과 정담시간을 갖은후에 귀가했다. 올해의 바람은 우리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것이고 많은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이 다. 또한 .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들과 함께 못하더라도 마음만이라도 잊지 않고 서로 서로 안부를 전하며 정담은 나누고 싶다. 2024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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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우회 2024년 신년인사회낙서장 2024. 1. 13. 09:22
한해가 바뀌면 지난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맞으며 어떻게 새해를 맞을까 계획을 세운다. 2024년 1월이 되어서 각종신년모임이 있다. 어제 한전 전우회에서 신년인사회가 있었다. 한전생활을 회상하면 일류기업으로 한전에 다닌다면 묻지도 않고 우리집 딸이 데려가라고 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회사가 정부의 지도자를 잘못만나 지금은 적자투성이의 어려운 환경에 처하고 있긴 하지만 반드시 다시 일류기업으로 되돌릴 의무가 한전 인에게는 있다. 과거 일류기업의 한전을 위하여 헌신하셨던 많은 전우회 선배님들과 동료 그리고 후배님들 모두 사랑하고 존경한다. 또한 참석하셨던 분들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전우회 회장님들과 회원님들 모두가 금년에는 행복한 삶으로 소원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