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
대한민국 원자력과 이승만 박사의 혜안낙서장 2023. 7. 12. 10:07
오늘 아침 신문에 한국 원자력 아버지 이창건이란 글을 감명있게 읽었다. 1956년 이승만 대통령시절 워커 시슬러라고하는 미국 대통령 과학고문이 경무대를 방문한적이 있었다. 그때 이승만 대통령은 워커 시슬러에게 우리나라에 전기가 없어 어려운데 묘안이 없겠냐며 물었다. 시슬러는 석탄이 든 나무 상자와 작은 막대처럼 생긴 우라늄을 꺼내놓으면서 ‘이건 석탄이고, 이 막대기는 우라늄이요. 이우라늄 이 타면 큰 오일 탱커 하나, 화차 30량 석탄에서 나오는 에너지만큼 전기가 나오는대 한국에서 해볼수있겠냐며 며 물었다고 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그것을하면 언제쯤 원자력 전기를 볼수있겠냐고 했더니 한 20년 정도 후면 가능할 것 같다고 하면서 ‘석탄은 땅에서 캐내는 자원 에너지라 유한하자만 원자력은 나 이것은 두뇌에서 ..
-
100년 전 자신의 재산을 이웃에 바친 강택진님낙서장 2023. 7. 2. 06:11
자기 땅 소작인에 기부하고 서울서 아이스크림 파는 강택진씨 위의 사진은 지금부터 100년전 인 1923년 6월 26일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호기심과 존경심을 갖고 강택진씨 관련기사를 검색하여 올려놓습니다. 경상북도 영주군 풍기면 금계동에서 삼십여 년 동안 지주의 호사로운 살림을 하던 강택진(姜宅鎭) 씨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재산 전부(토지만 9천여 평)를 소작인조합에 내어주는 동시에 「소작인에게 告」한다는 글을 지어 그곳 소작회에 보내고 알몸으로 나선 일이다. 강택진 씨가 그 가진 재산을 버리고 나선 그 동기와 이유 등 씨의 사상 전체는 특히 금일 본지 5면에 씨의 글을 발표한 터…이 소문을 들은 그곳 부근의 지주들은 놀라지 않는 사람이 없다더라.」(1923년 4월 26일『동아일보』) 하연(何然) 강택진..
-
사랑과 나눔이 있는 곳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겠지요?낙서장 2023. 6. 27. 16:31
언젠가 책에서 읽었던 내용입니다. 유태 경전에 인생의 지혜를 갈파한 명언중에 이런 것이 있답니다. ‘현자란 어떤사람인가? 모든것에서 배우는사람이다. 강자란 어떤 사람인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다. 부자란 어떤 사람인가? 자기의 운명에 만족하는 사람이다.' 먼저 ‘현자(賢者)’는 모든 사람과 모든 일에서 배우는 자세를 가진 사람입니다. 여기서는 배움으로써 얻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배우겠다는 그자세, 마음의 겸허가 더욱 중요합니다. 겸손한 사람만이 인생을 값지게 사는 슬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자’는 불행한 일에서도 무언가 값진 것, 곧 진실을 배울 줄 압니다. 인간과 인생을 피상적으로 관찰하거나 알지 않고, 보다 깊이 그 신비를 알게 되고 거기서 오는 참된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다음으로 ‘강자(彈者)’..
-
나눔에 대해낙서장 2023. 6. 25. 07:21
나눔의 신비/ 박노해 춧불 하나가 다른 춧불에게 불을 옮겨 준다고 그 불빛이 사그라지는 건 아니다 벌들이 꽃에 앉아 꿀을 따간다고 그 꽃이 시들어기는 건 아니다 내 미소를 너의 입술에 옮겨준다고 내 기쁨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빛은 나누어 줄수록 더 밝아지고 꽃은 꿀을 내줄수록 결실을 맺어가고 미소는 번질수록 더 아름답다 자신의것을잃지않으면 누구에게도 나누어 줄 수 없고 자신을 나누지 않는사람은 시간과 함께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 렐프왈도 에머슨은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놓고 떠나는 것’ 을 진정한 성공이라고 했다. 헨리포드도 ‘세상이 나에게 준 것보다 더 많이 세상에 되돌려 주는 것이 성공이다’ 고 말했다. 나만의 성공이 아닌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 그리고..
-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것인가?낙서장 2023. 6. 22. 09:02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 때 구한말 한국에 와 뼈를 묻은 미국 선교사들을 언급하며 그들과 미국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호기심에 그 선교사들에 대해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고 그곳 양화진 외국선교사 묘역에 다녀오고 이곳에 그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 왜, 무엇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못살고, 가장 더럽고, 가장 희망 없는 나라에 와서 자신과 가족의 모든 것을 바쳐 희생했을까. 무한한 존경심이 들면서도 나로서는 이해가 어려웠다. 이들이 세운 학교와 병원은 지금 우리나라의 한 뼈대를 이루고 있다. 로제타 홀 여사는 가족 전체가 한국에서 봉사하다 전염병으로 남편과 딸을 잃었다. 둘을 한국 땅에 묻고도 한국을 떠나지 않고 “한국에서 더 일..
-
횡설수설 : 애국낙서장 2023. 6. 14. 11:30
애국이란 말을 들을적마다 마음한구석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애국인가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애국은 난세에 목숨을 마다하지않고 나라를 위하여 몸바친 이순신장군이나 안중근의사 같은 분이나 해당되지 나같은 민초는 관계없다고 생각하다가도 몇사람의 애국자에게만 의지했다가는 우리나라가 잘될수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먹기도한다. 지금같이 나라의 주변 환경이 혼란할 때는 우리 모두가 애국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지않을까한다. 그리고 애국은 목숨을 바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은 일이라도 말보다는 실천으로 하는것이라 믿는다. 현충일이면 현충원을 찾아가보기 하고 서울 현충원에 묻히지 못하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백선엽장군 묘소에도 가보고 백령도에도 가봤다. 안중근 기념관도 가보곤한다. 얼마..
-
Job Korea 회사 김승남 회장님의 '고맙습니다' 읽고낙서장 2023. 6. 12. 20:28
교회 도서실에서 Job Korea 회사 김승남 회장님의 고맙습니다란 책을 빌려다 읽었다. 많은 공감과 감명있게 읽었다. 김승남 회장님은 사회 통념상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직업군인 출신 회장님이다. 육군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21년간을 직업군인으로 있다가 정년 3년 전 퇴직했다. 그리고 은행 안전실장으로 금융권에 발을 딛는다. 그곳에서 열정적으로 영업실적 1위를 달성하고 임원으로 발탁되지만, "군바리는 가라"며 노조의 거센 반발 시기에 휘말려 다시 이직했다. 이후 보험회사로 옮겨 전표 쓰는 법부터 익히는 등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드디어 임원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친지에게 서준 재정보증이 잘못되어 전 재산을 잃고 다시 2천만 원으로 조은시스템이라는 보안회사를 설립하는데 이중 1천만 원은 ..